김준호, 클라라 뺨치는 요염 포즈 “드디어 시구 했쟈나” 비하인드컷 공개
스포츠/레저 2013/10/30 09:56 입력 | 2013/10/30 10:3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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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코코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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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최혜미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시구를 선보였다.



지난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두산의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실제 시구자로 나서 화제가 됐다.



김준호는 KBS2 개그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코너 ‘뿜엔터테인먼트’에서 여장캐릭터로 등장해 “~하쟈나”라는 말투를 유행시켰다. 특히 그는 해당 방송에서 자주 “시구하는 것이 소원”이라며 시구에 대한 욕망을 드러냈었다. 마스코트인 고양이 인형 ‘쟈나’도 이번 경기장에 함께 등장했다.



김준호는 뿜엔터테인먼트의 캐릭터 모습 그대로 여장을 하고 긴 주름치마를 입고 마운드에 올랐다. 그리고 시구 전 치마를 벗어 바지 차림으로 클라라의 시구를 따라 하는 듯 요염한 포즈를 취했다. 이후 힘차게 강속구를 던져 관중들의 박수를 받았다.



김준호의 시구 소식은 다음날인 30일 김준호의 소속사 코코 엔터테인먼트는 시구 당시 현장 모습이 담긴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해 재차 사람들의 관심이 쏠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실내에서 김준호가 자나 인형을 들고 환하게 웃는 모습, 공 던지는 연습하는 모습, 야구공 장식품을 들고 웃고 있는 모습 등이 담겨 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드디어 소원풀이 했쟈나”, “쟈나 고양이 주제에 완전 유명해졌쟈나”. “완전 웃기다”, “아빠랑 야구보는데 뿜었다”, “김준호 역시 뼈그맨”, “화이팅 외치는 것도 우렁차쟈나”, “개념시구쟈나”, “자꾸 보니까 김준호 예뻐 보여”, “포즈가 대박”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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