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불구속 입건, “아내는 없었다” 거짓말 들통
스포츠/레저 2013/10/17 12:34 입력

연합뉴스
[디오데오 뉴스] 축구선수 이천수가 술집에서 옆자리 손님을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이천수는 14일 0시 45분께 인천 모 술집에서 옆자리 손님 김모(29)씨를 때리고 그의 휴대전화를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이씨 일행과 김씨 일행은 옆자리에서 술을 마시다 합석했지만 시비가 생겨 몸싸움을 번졌다고 알려졌다.
김씨는 이씨로부터 얼굴을 2대 맞았다고 주장하며 처벌을 원한다고 밝혔다.
이천수는 구단을 통해 “와이프도 있는데 폭행을 했겠느냐”며 폭행사실을 부인했었다. 그러나 16일 약 4시간에 걸친 경찰 조사 결과 술자리에 아내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돼 이천수의 해명이 거짓말로 드러났다.
이천수는 “이천수가 달라졌다”고 믿었던 팬들과 구단을 등지고 거짓말을 했다는 도덕적 비난을 피하기 어려워졌다. 과거에도 잦은 구설수로 징계를 여러 번 받았으나, 거짓말을 한 적은 없었기에 이번 거짓말에 팬들의 실망이 크다.
구단은 타 매체들과의 인터뷰에서 “우선은 사태 수습이 우선”이라고 밝히면서도 징계에 어려움을 토로했다. 경기장 밖에서의 문제에 대한 징계 전례가 없으며, 거짓말에 대한 징계 처리에 대해서도 전례가 없어 어려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천수 거짓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냥 솔직히 말하지”, “뒤통수를 세게 치는구나”, “이천수 달라졌다 믿었는데”, “이천수 놓치기엔 아까운데”, “더 이상 축구는 힘들겠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이천수는 14일 0시 45분께 인천 모 술집에서 옆자리 손님 김모(29)씨를 때리고 그의 휴대전화를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이씨 일행과 김씨 일행은 옆자리에서 술을 마시다 합석했지만 시비가 생겨 몸싸움을 번졌다고 알려졌다.
김씨는 이씨로부터 얼굴을 2대 맞았다고 주장하며 처벌을 원한다고 밝혔다.
이천수는 구단을 통해 “와이프도 있는데 폭행을 했겠느냐”며 폭행사실을 부인했었다. 그러나 16일 약 4시간에 걸친 경찰 조사 결과 술자리에 아내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돼 이천수의 해명이 거짓말로 드러났다.
이천수는 “이천수가 달라졌다”고 믿었던 팬들과 구단을 등지고 거짓말을 했다는 도덕적 비난을 피하기 어려워졌다. 과거에도 잦은 구설수로 징계를 여러 번 받았으나, 거짓말을 한 적은 없었기에 이번 거짓말에 팬들의 실망이 크다.
구단은 타 매체들과의 인터뷰에서 “우선은 사태 수습이 우선”이라고 밝히면서도 징계에 어려움을 토로했다. 경기장 밖에서의 문제에 대한 징계 전례가 없으며, 거짓말에 대한 징계 처리에 대해서도 전례가 없어 어려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천수 거짓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냥 솔직히 말하지”, “뒤통수를 세게 치는구나”, “이천수 달라졌다 믿었는데”, “이천수 놓치기엔 아까운데”, “더 이상 축구는 힘들겠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