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친구>서 등장했던 '칠성파' 2대두목 검거…조직원 89년생까지?
정치 2013/10/11 09:47 입력 | 2013/10/11 09:55 수정

[디오데오 뉴스=최혜미 기자] 폭력조직 ‘칠성파’의 2대 두목과 조직원 25명이 구속됐다.
지난 10일 부산지검 강력부(김현수 부장검사)는 칠성파 2대 두목 한 모(46) 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 1년 동안 칠성파에 대해 대대적인 수사를 벌였으며 한 씨를 비롯해 조직원 25명을 구속기소하고 6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칠성파는 지난 60년대 초부터 부산 시내 중심가를 기반으로 활동하다가 1980년대 중반 이후의 경제 호황에 편승해 유흥, 향락업소, 오락실 등에서 막대한 수입원을 바탕으로 반대세력을 제압해 부산 시내 폭력 세계의 주도권을 장악하며 영역을 넓혔다.
최근에는 온천장 칠성, 서동 칠성, 기장 칠성 등으로 부르도록 허용하는 등 폭력조직을 프랜차이즈 화하고 서울에서 활동 중인 국제피제이파와 벌교파 등 호남출신 폭력조직과 연합해 세력을 키웠다.
영화 ‘친구’는 지난 1993년 7월 칠성파의 행동대장 정모(배우 유오성)씨 등의 조직원들이 세력 확장을 견제해 신20세기파의 행동대장 정모(배우 장동건)씨를 흉기로 살해한 실제 사건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검찰은 칠성파 조직원 230명의 신원을 확인하고 1976년생부터 1989년생에 이르는 핵심조직원 52명 가운데 25명을 구속했다.
검찰은 2012년부터 대대적인 조폭 검거작전에 들어가면서 조직원 상당수가 체포되거나 도주 중에 있어 부산의 양대 폭력조직은 와해 전 단계에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검찰은 도주 중인 나머지 칠성파 조직원들을 추적, 검거하는 한편 칠성파와 양대산맥으로 꼽히는 폭력조직인 ‘신20세기파’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지난 10일 부산지검 강력부(김현수 부장검사)는 칠성파 2대 두목 한 모(46) 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 1년 동안 칠성파에 대해 대대적인 수사를 벌였으며 한 씨를 비롯해 조직원 25명을 구속기소하고 6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칠성파는 지난 60년대 초부터 부산 시내 중심가를 기반으로 활동하다가 1980년대 중반 이후의 경제 호황에 편승해 유흥, 향락업소, 오락실 등에서 막대한 수입원을 바탕으로 반대세력을 제압해 부산 시내 폭력 세계의 주도권을 장악하며 영역을 넓혔다.
최근에는 온천장 칠성, 서동 칠성, 기장 칠성 등으로 부르도록 허용하는 등 폭력조직을 프랜차이즈 화하고 서울에서 활동 중인 국제피제이파와 벌교파 등 호남출신 폭력조직과 연합해 세력을 키웠다.
영화 ‘친구’는 지난 1993년 7월 칠성파의 행동대장 정모(배우 유오성)씨 등의 조직원들이 세력 확장을 견제해 신20세기파의 행동대장 정모(배우 장동건)씨를 흉기로 살해한 실제 사건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검찰은 칠성파 조직원 230명의 신원을 확인하고 1976년생부터 1989년생에 이르는 핵심조직원 52명 가운데 25명을 구속했다.
검찰은 2012년부터 대대적인 조폭 검거작전에 들어가면서 조직원 상당수가 체포되거나 도주 중에 있어 부산의 양대 폭력조직은 와해 전 단계에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검찰은 도주 중인 나머지 칠성파 조직원들을 추적, 검거하는 한편 칠성파와 양대산맥으로 꼽히는 폭력조직인 ‘신20세기파’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