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 “기성용, 최강희에 사과해라, 진정성 없으면 돌려보낸다” 최후통첩
스포츠/레저 2013/10/04 11:2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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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디오데오 뉴스] 국가대표팀 감독 홍명보는 기성용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홍명보 감독은 최근 기자간담회서 “기성용에게 기회를 줄 생각이다. 최강희 전 국가대표팀 감독에게 사과하는게 조건이다. 진성성이 보이지 않으면 그냥 영국으로 돌려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기성용은 자신의 비밀 SNS에 최강희 전 감독 비난 글이 들통나 곤욕을 치른 바 있다. 파문 후 기성용은 에이전트를 통해 사과문을 발표한 게 전부라 진정성에 대한 의심이 많았다.



기성용은 파문 후 처음으로 브라질전, 말리전 명단에 포함됐다. 하지만 홍감독은 진정성 있는 사과를 조건으로 걸어 기성용의 사과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홍명보 감독의 기성용 사과 요구를 접한 네티즌들은 “기성용 최강희 둘 다 사과해야 하지 않나?”, “사과할거였으면 진작 했겠지”, “기성용 진짜 사과할까?”, “이런 건 발탁 전에 했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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