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임 여인 가정부 인터뷰 공개, "채동욱 혼외아들 맞다"
정치 2013/09/30 16:37 입력 | 2013/09/30 16:4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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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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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디오데오 뉴스] TV조선이 “임여인의 아들이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아들이 맞다”고 보도했다.



채동욱 전 총장의 소송 취하와 퇴임으로 혼외아들 사건은 마무리 되는 듯 하였으나, TV조선이 임 여인의 전 가정부와의 인터뷰를 공개하며 새국면을 맞았다.



TV조선은 임 여인 밑에서 가정부로 일하며 채동욱 전 총장의 혼외아들로 알려진 채모군을 4년 7개월 동안 키운 보모 겸 가정부 이모 씨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인터뷰에 따르면 이모 씨는 “임 여인의 집에 들락날락했다. 자주 올 때는 자주 오고, 뜸할 때는 뜸하게 올 때도 있다”며, “집에 오면 자고 갔다”고 전했다.



이어 “채 전 총장이 아이와 여행도 함께 가고 돌잔치도 챙겼다”, “자신이 직접 식사를 대접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돈 거래가 시작되고 임씨가 가정부 이씨가 모은 재산을 빌려 갚지 않으면서 이들 사이에 금이 갔고, 혼외아들 폭로의 씨앗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채동욱 전 총장은 조선일보에 정정보도를 취하하면서도 유전자 검사를 통해 강력한 법적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또한 퇴임식에서 “부끄럽지 않은 남편과 아빠로 살아왔다”며 혼외아들 문제를 일축했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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