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어선 2척이 침몰, 1척은 연락 두절… 74명 현재 행방불명
정치 2013/09/30 16:13 입력 | 2013/09/30 16:4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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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중국 중앙tv 보도자료 캡쳐

[디오데오 뉴스=최혜미 기자] 중국 어선 2척이 침몰해 74명이 행방불명 상태다.



29일 밤 남중국해의 파라셀 제도(西沙諸島)와 가까운 해역에서 중국어선 2척이 태풍의 강풍에 휩쓸려 침몰, 승무원을 포함해 74명이 행방불명 상태로 중국군이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다.



중국 보도매체에 의하면 남중국해의 파라셀제도와 가까운 해역에서 29일 오후 7시경 중국 광동성(広東省)의 어선 2척이 강풍에 휩쓸려 침몰했으며 다른 1척도 연락이 끊긴 것으로 전해졌다.



침몰한 2척의 어선의 승무원 중 14명은 다른 동료의 배로 구조되었지만, 이 외에 74명이 행방불명 상태이다.



현장은 파라셀 제도의 중국군이 주류하고 있는 섬과 가까운 해역으로 해당 어선은 태풍의 영향을 피하기 위해 정박하고 있었지만, 강풍에 휩쓸린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정부는 사태를 심각한 것으로 보고 시진핑(習近) 주석과 리커창(李克強) 총리는 구조 활동에 전력을 다할 것을 지시해, 현재 중국 군부대 등이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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