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대통령, 나이로비 쇼핑몰 테러 “작전 종료” 선언
정치 2013/09/25 17:07 입력

제공=연합뉴스
[디오데오 뉴스=최혜미 기자] 케냐 대통령이 나이로비 쇼핑몰 테러의 군사작전 종료를 선언했다
케냐 대통령 우후루 케냐타가 24일(현지시간) 텔레비전 연설을 통해 21일 수도 나이로비에서 무장집단이 쇼핑몰을 습격한 사건에 대해 “군사작전을 종료했다”고 선언했다.
본 연설에서 케냐 대통령은 지금까지 민간인 61명과 경비원 6명을 더한 총 67명의 사망자가 집계됐으며 쇼핑몰 내의 건물 일부는 무너져 복수의 사체가 매장 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테러에 직접 가담한 범인 5명을 사형에 처하고 용의자 11명을 구속할 것을 표명했다. 테러범 중에는 영국인 여성 1명과 미국인 2~3명이 가담했을 가능성을 언급하며 대통령은 “법의학의 전문가가 테러리스트의 국적을 확인 중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테러는 케냐 나이로비 쇼핑몰에서 22일(현지시간) 정오쯤 소말리아 이슬람 반군단체 알샤바브(Al-Shabaab)에 의해 일어나 인질극을 벌이는 등 3일간 사태가 이어졌다. 테러 진압 작전에는 케냐군 뿐만 아니라 미국, 영국, 이스라엘 요원들이 참여 했다.
생존자들의 진술에 의하면 복면을 쓴 테러범들은 건물에 난입하여 수류탄을 던지고 총을 난사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사건은 옆 나라 소말리아에 거점을 둔 이슬람 무장 세력인 알샤바브가 소말리아에 군사 개입한 케냐군에 대해 보복 범행을 한 것이라 성명을 밝혔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케냐 대통령 우후루 케냐타가 24일(현지시간) 텔레비전 연설을 통해 21일 수도 나이로비에서 무장집단이 쇼핑몰을 습격한 사건에 대해 “군사작전을 종료했다”고 선언했다.
본 연설에서 케냐 대통령은 지금까지 민간인 61명과 경비원 6명을 더한 총 67명의 사망자가 집계됐으며 쇼핑몰 내의 건물 일부는 무너져 복수의 사체가 매장 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테러에 직접 가담한 범인 5명을 사형에 처하고 용의자 11명을 구속할 것을 표명했다. 테러범 중에는 영국인 여성 1명과 미국인 2~3명이 가담했을 가능성을 언급하며 대통령은 “법의학의 전문가가 테러리스트의 국적을 확인 중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테러는 케냐 나이로비 쇼핑몰에서 22일(현지시간) 정오쯤 소말리아 이슬람 반군단체 알샤바브(Al-Shabaab)에 의해 일어나 인질극을 벌이는 등 3일간 사태가 이어졌다. 테러 진압 작전에는 케냐군 뿐만 아니라 미국, 영국, 이스라엘 요원들이 참여 했다.
생존자들의 진술에 의하면 복면을 쓴 테러범들은 건물에 난입하여 수류탄을 던지고 총을 난사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사건은 옆 나라 소말리아에 거점을 둔 이슬람 무장 세력인 알샤바브가 소말리아에 군사 개입한 케냐군에 대해 보복 범행을 한 것이라 성명을 밝혔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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