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야스쿠니 신사 무단 침입으로 체포된 한국인男, 방화 혐의 있어
정치 2013/09/24 11:21 입력 | 2013/09/24 11:26 수정

제공=연합뉴스
[디오데오 뉴스=최혜미 기자] 일본 도쿄의 야스쿠니 신사에 한국인 남성이 무단 침입하여 체포됐다.
일본 NHK 뉴스에 의하면 22일 저녁 야스쿠니 신사에 한국인 남성이 무단으로 침입했지만, 경비원들에게 발각돼 경찰에게 넘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체포된 것은 강모 씨(23)로 경시청에 의하면 신사 참배의 목적이 없었으며 무단 침입의 혐의가 있는 것으로 밝혔다.
강씨는 22일 오전 9시경, 신사의 남문 가까이에 있는 화장실 뒤편에서 경비를 담당하던 직원에게 발견되어 도주했지만, 배례 건물 앞에서 가방에서 꺼낸 발화물질인 톨루엔으로 추측되는 액체가 담긴 페트병을 던지려는 것을 저지하고 경찰관에 넘겼다고 밝혔다.
강씨는 21일 한국 여권을 소지해 일본에 입국했으며 22일 신사 문이 닫히기 1시간 전인 오후 5시경 부지 내로 침입했고 가방 속에는 페트병과 라이터가 들어있었다고 밝혔다.
일본 경시청은 강씨가 불을 붙이려고 한 행위에 대해 방화 혐의 가능성도 짐작하여 조사 중이다.
한편 야스쿠니 신사는 일본이 벌인 주요 전쟁에서 숨진 246만여 명을 신격화해 제사를 지내는 신사로, 도조 히테키 전 총리 등 ‘A급 전범’ 14명의 위패가 합사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정치 인물들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일본 NHK 뉴스에 의하면 22일 저녁 야스쿠니 신사에 한국인 남성이 무단으로 침입했지만, 경비원들에게 발각돼 경찰에게 넘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체포된 것은 강모 씨(23)로 경시청에 의하면 신사 참배의 목적이 없었으며 무단 침입의 혐의가 있는 것으로 밝혔다.
강씨는 22일 오전 9시경, 신사의 남문 가까이에 있는 화장실 뒤편에서 경비를 담당하던 직원에게 발견되어 도주했지만, 배례 건물 앞에서 가방에서 꺼낸 발화물질인 톨루엔으로 추측되는 액체가 담긴 페트병을 던지려는 것을 저지하고 경찰관에 넘겼다고 밝혔다.
강씨는 21일 한국 여권을 소지해 일본에 입국했으며 22일 신사 문이 닫히기 1시간 전인 오후 5시경 부지 내로 침입했고 가방 속에는 페트병과 라이터가 들어있었다고 밝혔다.
일본 경시청은 강씨가 불을 붙이려고 한 행위에 대해 방화 혐의 가능성도 짐작하여 조사 중이다.
한편 야스쿠니 신사는 일본이 벌인 주요 전쟁에서 숨진 246만여 명을 신격화해 제사를 지내는 신사로, 도조 히테키 전 총리 등 ‘A급 전범’ 14명의 위패가 합사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정치 인물들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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