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구카페 ‘엄지랑열매랑’ 운영자 4억대 챙겨 도주 ‘충격’
정치 2013/09/13 10:1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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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엄지랑열매랑' 카페 캡처

[디오데오 뉴스] 유명 공동구매 카페 ‘엄지랑열매랑’의 운영자A가 4억원대 상당의 물품대금을 챙겨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서울 금천경찰서는 공구카페 ‘엄지랑열매랑’ 운영자가 수천명으로부터 공동구매를 미끼로 4억대의 물품대금만 챙겨 달아났다는 고소가 접수돼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개설된 이 카페는 외국 유명식기 등을 공동구매하며 결혼을 앞둔 여성이나 주부들에게 큰 인기를 누린 것으로 알려졌다. 회원수는 6200여명에 이른다.



11일 오전부터 카페는 ‘사기같다’는 글들이 올라왔고, 잇따른 의혹에 카페 운영자B는 사실상 사기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엄지랑열매랑’ 카페 운영자B를 소환 조사한 후 운영자A에 대한 수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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