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 중국 사이버 공격예고로 '비상'
정치 2013/09/12 10:24 입력 | 2013/09/12 10:25 수정

中国紅客連盟 사이트 캡쳐
[디오데오 뉴스=최혜미 기자] 일본 정부가 중국 해커들의 사이버 공격 예고로 경계태세를 갖추고 있다.
일본 NHK 뉴스에 의하면 중국 해커집단이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다음 주 일본 국내의 약 270여개 기관을 표적으로 한 사이버 공격을 주동하는 게시글이 있어 일본정부는 경계를 갖춰 대책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 전해졌다.
중국 인터넷 사이트에는 근 몇 년간 만주사변의 발단이 된 류타오거우 사건(일본 제국의 관동군이 중국의 만주를 침략하기 위해 벌인 자작극)이 일어난 9월 18일에 맞춰서 일본 서버의 공격을 주동하는 게시글이 이어지고 있다.
작년에는 일본 정부가 오키나와 현의 센카쿠 제도를 국유화한 9월 11일 이후 최고재판소 등 최소 19개의 기관의 홈페이지가 침입을 당하는 등 손 놓고 지켜볼 수 없을 정도의 피해를 받았다.
정부관계자에 의하면 올해 또한 9월 들어 중국의 해커집단 ‘중국홍객연맹(中国紅客連盟)’의 게시판에 다음 주 18일에 사이버 공격을 선동하는 투고가 있어 총리 저택과 외무성 등의 중앙청사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와 보도기관 등 약 270여개 기관이 표적으로서 지명되어 있다고 전해졌다.
일본 정부는 해당 기관들에게 경계 태세를 갖출 것을 요구하며 경찰청과 공안조사청이 정보 분석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일본 NHK 뉴스에 의하면 중국 해커집단이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다음 주 일본 국내의 약 270여개 기관을 표적으로 한 사이버 공격을 주동하는 게시글이 있어 일본정부는 경계를 갖춰 대책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 전해졌다.
중국 인터넷 사이트에는 근 몇 년간 만주사변의 발단이 된 류타오거우 사건(일본 제국의 관동군이 중국의 만주를 침략하기 위해 벌인 자작극)이 일어난 9월 18일에 맞춰서 일본 서버의 공격을 주동하는 게시글이 이어지고 있다.
작년에는 일본 정부가 오키나와 현의 센카쿠 제도를 국유화한 9월 11일 이후 최고재판소 등 최소 19개의 기관의 홈페이지가 침입을 당하는 등 손 놓고 지켜볼 수 없을 정도의 피해를 받았다.
정부관계자에 의하면 올해 또한 9월 들어 중국의 해커집단 ‘중국홍객연맹(中国紅客連盟)’의 게시판에 다음 주 18일에 사이버 공격을 선동하는 투고가 있어 총리 저택과 외무성 등의 중앙청사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와 보도기관 등 약 270여개 기관이 표적으로서 지명되어 있다고 전해졌다.
일본 정부는 해당 기관들에게 경계 태세를 갖출 것을 요구하며 경찰청과 공안조사청이 정보 분석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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