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크로아티아 이근호 헤딩골 1-2 패, 일본은 가나 3-1 역전승, 누리꾼 ‘아쉽다'
스포츠/레저 2013/09/10 22:15 입력 | 2013/09/10 22:1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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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공 / 선제골 넣고 기뻐하는 크로아티아 선수들

[디오데오 뉴스] 홍명보호가 크로아티아에 2골을 내주고 한 골 만회골을 넣었지만 기세를 펼치지 못했다.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은 10일 전주월드컵 경기장에서 FIFA 랭킹 8위인 크로아티와의 친선 경기에서 기세를 펼치지 못하며 2골을 허락하고 이근호의 헤딩골로 부활하려 했지만 끝내 패배했다.



이날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은 조동건을 원톱 스트라이커로 내세우고 김보경에게 섀도우 스트라이커 역할을 맡긴 4-2-3-1 전술을 내세웠다. 특히, 지난 6일 아이티와의 친선 평가전서 2골을 터트린 손흥민은 왼쪽 날개로 나서고 2번의 페널티킥을 만든 이청용은 오른쪽 날개로 출격했다.



하지만 한국 축구대표팀은 결국 강호 크로아티아에 1-2로 뒤지며 기세를 떨치지 못한채 끝이 났다.



이에 누리꾼들은 “답답하다” “아이티에서 정말 잘하더니..” “한국에서도 이 모양이니” “그냥 조용하게 TV를 껐습니다” “이청용 빼고는 다 제대로 못하는 듯” 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으며 특히, 일부 누리꾼들은 동시간대 가나와 친선 경기를 펼친 일본이 3-1로 역전승을 거둔 것과 비교하며 아쉬움을 표했다.



한편, 일본은 10일 오후 요코하마 국제종합경기장에서 열린 가나와 친선 경기에서 0-1로 뒤진 후반 5분 가가와 신지가 동점 골을 기록하며 회생했다. 일본은 가가와 신지의 골에 힘을 얻어 후반 19분에 엔도 야스히토와 후반 29분 혼다 게이스케의 골이 연속으로 터지며 역전승에 성공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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