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 해결을 위한 ‘첫' 각료 회의
정치 2013/09/10 17:36 입력 | 2013/09/10 17:40 수정

NHK보도자료 캡쳐
[디오데오 뉴스=최혜미 기자]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 문제 해결을 위해 첫 각료 회의를 열어 대책 마련을 협의했다.
일본 NHK·요미우리 신문 등에 의하면, 일본 정부가 10일 아베 총리 관저에서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오염수 문제를 협의하는 첫 관계각료회의를 열었다고 전했다.
본 회의에서는 사고 부지 내에 지반을 얼려서 벽을 만들어 오염수의 지하수 유입을 막기 위한 작업과 오염수로부터 방사능 물질을 줄이기 위한 작업 비용 등 두 가지 사업에 필요한 약 470억 엔의 비용 중 이번 년도 예산액에서 약 210억 엔을 지출할 것을 결정했다.
또한, 오염수 문제 해결을 위한 추가 대책에 대해 해외 전문가의 의견도 수렴하여 2개월 정도로 정리할 방침이라 밝혔다.
의장 스가 요시히데(菅官房) 장관은 2020년 하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유치를 위해 후쿠시마 관련하여 아베 총리가 ‘오염수 문제는 통제하에 있다’고 설명한 것을 언급하며 “총리의 발언대로, 이후에도 상황을 확실하게 조절하여 해결책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도쿄 전력에만 맡기는 것이 아니라 정부가 전면전에 나서서 종래의 사후 대응이 아닌 예방적이고 다층적이며 발본적인 대책을 세워 갈 것”이라며 문제 해결에 정부가 전력을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
한편, 아베 총리는 이와 관련해 오늘 10일 오전 관저에서 기자단에 “약속은 반드시 책임지고 실행하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일본 NHK·요미우리 신문 등에 의하면, 일본 정부가 10일 아베 총리 관저에서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오염수 문제를 협의하는 첫 관계각료회의를 열었다고 전했다.
본 회의에서는 사고 부지 내에 지반을 얼려서 벽을 만들어 오염수의 지하수 유입을 막기 위한 작업과 오염수로부터 방사능 물질을 줄이기 위한 작업 비용 등 두 가지 사업에 필요한 약 470억 엔의 비용 중 이번 년도 예산액에서 약 210억 엔을 지출할 것을 결정했다.
또한, 오염수 문제 해결을 위한 추가 대책에 대해 해외 전문가의 의견도 수렴하여 2개월 정도로 정리할 방침이라 밝혔다.
의장 스가 요시히데(菅官房) 장관은 2020년 하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유치를 위해 후쿠시마 관련하여 아베 총리가 ‘오염수 문제는 통제하에 있다’고 설명한 것을 언급하며 “총리의 발언대로, 이후에도 상황을 확실하게 조절하여 해결책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도쿄 전력에만 맡기는 것이 아니라 정부가 전면전에 나서서 종래의 사후 대응이 아닌 예방적이고 다층적이며 발본적인 대책을 세워 갈 것”이라며 문제 해결에 정부가 전력을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
한편, 아베 총리는 이와 관련해 오늘 10일 오전 관저에서 기자단에 “약속은 반드시 책임지고 실행하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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