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스타 김현우 입건, “왜”
사회 2017/02/02 15:50 입력 | 2017/02/02 15:5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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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링 금메달리스트 김현우, 친형과 쌍방 술병 폭행 혐의로 입건

[디오데오 뉴스] 2012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2016 리우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레슬링선수 김현우(29)가 친형과 쌍방 폭행으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김현우는 오늘 새벽 2시 16분께 원주시 서원대로의 한 주점에서 친형(32)과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을 벌이던 가운데, 형 김씨가 소주병으로 김씨의 머리를 내리치자, 김씨도 형 김씨의 머리를 한 차례 내리쳤다.

형 김씨는 동생 김씨가 버릇이 없다는 이유로 폭행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머리 부분이 찢어진 김 선수와 형 모두 사건 직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주점 업주의 목격 진술과 주변 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두 사람을 특수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다.

김현우는 2012 런던올림픽 레슬링 남자 66㎏급 그레코로만형에서 금메달을, 2016 리우올림픽에서 75㎏급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 사진 = 뉴스1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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