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팅리 감독 “류현진, 사실 칭찬을 더 많이 받아야 한다” 무한 신뢰 보여
스포츠/레저 2013/08/05 14:5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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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공

[디오데오 뉴스] 메이저리거 류현진에 대해 매팅리 감독이 무한 신뢰를 보였다.



LA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은 지난 3일 시즌 10승을 달성한 류현진 경기가 끝난 후 가진 인터뷰에서 무한 신뢰를 보이며 국내 팬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류현진은 지난 3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선발 출장해 5⅓ 이닝을 2실점만 허용해 시즌 10승을 거뒀다.



특히, 류현진이 이날 거둔 10승은 올 시즌 메이저리그 전체 신인 중 셸비 밀러와 함께 단 둘만이 데뷔 첫 해에 두 자릿수 승수를 기록한 기록으로 남게 됐다.



이에 LA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은 “지난 경기만큼 공이 예리하지는 않았지만 오늘 경기를 승리로 이끌 만큼 충분히 잘 던졌다”며 “오늘 투구 수가 많았지만, 누구에게나 특별히 좋은 날이 있고 그렇지 않은 날도 있다”며 3일 경기에서 약간 많은 투구수 101개임에도 불구하고 두둔하는 발언을 내비쳤다.



또한 “류현진은 스피드 완급조절을 잘 하는 선수”라며 “오늘 정말 잘 던졌다”며 류현진의 승리에 대해 강조했으며 올해 신인왕 수상 가능성에 대해서도 “제 역할을 기대 이상으로 잘 하고 있고, 칭찬을 더 많이 받아야 하는 선수”라며 “류현진이 신인왕 수상자로 당연히 고려되어야 하며, 시즌 막바지로 갈수록 수상 가능성은 더 커질 것이다”라며 기대의 발언을 내보이기도 했다.



한편, 류현진은 9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11승에 도전 할 예정이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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