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신뢰 받는 추신수, 감독‧선수 모두 극찬 “그가 발동걸리면 신시내티 아무도 못 따라와”
스포츠/레저 2013/07/12 18:2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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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공

[디오데오 뉴스] 추신수가 다시 시즌 초반 모습으로 돌아가는 느낌을 받자 감독 뿐만 아니라 동료 선수들도 극찬을 보내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12일(한국시간) 추신수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9경기째 연속 안타를 생산했으며, 이 기록은 올 시즌 팀내 최장 연속 경기 안타 기록이다.



이에 올 시즌 30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한 추신수 타율은 0.277에서 0.280으로 올랐으며 6월 21일 이후 21일만에 2할8푼대로 타율을 되찾았다.



이에 미국프로야구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추신수가 신시내티를 이끌고 있다”라는 제목의 리뷰 기사에서 신시내티 더스티 베이커 감독과 동료 선수 브랜든 필립스의 발언을 보도했다.



베이커 감독은 추신수에 대해 “추신수가 초일류 타자로 다시 돌아오고 있다”고 칭찬했다.



베이커 감독은 “추신수가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상대가 어디서 먹고 자는지, 걷는 자세는 어떤지 모든 것을 꿰차고 있었지만 내셔널리그로 온 뒤로는 새로 배우며 적응할 시간이 필요했을 뿐”이라며 “추신수가 이미 내셔널리그에서 초일류 타자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상대 투수들이 추신수에게 적응하기 시작해 잠시 부진했을 뿐이다”라며 잠시 추신수가 슬럼프에 빠진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동료 선수 브랜든 필립스도 “추신수는 신시내티의 최우수선수(MVP)” 라며 추신수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필립스는 “추신수가 일단 감을 잡으면 다른 동료들은 그냥 따르기만 해도 된다”며 “신시내티 팀에 발동을 걸어주고 달궈줄 사람이 추신수다”라며 추신수를 설명했다.



또한 “그가 발동이 걸린다면 아무도 신시내티를 막아낼 수 없을 것이다”라며 극찬을 넘어서는 단언까지 하며 추신수에 대한 신뢰감을 보였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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