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사협회 ‘비만’ 질병으로 공식 인정, 다양한 치료법 개발하는데 도움 될 듯..
경제 2013/06/20 15:06 입력

연합뉴스 제공 / 비만 체험
[디오데오 뉴스] 법적 구속력을 지니는 것은 아니지만 미국의 한 의사협회에서 비만을 질병으로 공식 인정했다.
미국의사협회(AMA)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연례 대표자 회의에서 논쟁 끝에 비만을 치료해야 하는 질병으로 인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AMA에 따르면 비만은 신진대사와 호르몬에 관련된 질병의 상태로 2형 당뇨와 심혈관계 질환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질병으로 인정하며 약물, 수술 등 치료방안이 개선돼야 한다고 밝혔다.
미국의사협회는 “미국인 세 명 가운데 한 명이 비만이며, 비만을 질병이 아니라 잘못된 생활 습관의 결과로 보는 것은 개인이 담배를 피우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그 결과로 나타난 폐암이 질병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것과 일맥상통하다”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앞서 ‘비만’이 비만 자체에서 특정한 증상이 비롯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병에 걸릴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질병으로 인정하지 못한다는 주장을 뒤집는 의견으로 비만이 단순하게 ‘많이 먹고 적게 움직이기 때문’ 이라는 버릇으로 인식해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것 보다는 질병으로 인식하게 되면 다양한 치료법을 개발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사협회는 미국 내 최대 의사 단체가 비만을 질병이라고 선언하게 되면 약물, 수술, 상담 등 여러 가지 치료방안 등이 개선되는 등의 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미국에서는 이미 지난 2004년 ‘비만은 질병이 아니다’라는 조항이 노인대상의료보장 제도에서 삭제됐으며, 비만 치료비에 세금공제 혜택을 부여하는 등 비만을 습관이 아닌 질병으로 인식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해왔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미국의사협회(AMA)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연례 대표자 회의에서 논쟁 끝에 비만을 치료해야 하는 질병으로 인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AMA에 따르면 비만은 신진대사와 호르몬에 관련된 질병의 상태로 2형 당뇨와 심혈관계 질환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질병으로 인정하며 약물, 수술 등 치료방안이 개선돼야 한다고 밝혔다.
미국의사협회는 “미국인 세 명 가운데 한 명이 비만이며, 비만을 질병이 아니라 잘못된 생활 습관의 결과로 보는 것은 개인이 담배를 피우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그 결과로 나타난 폐암이 질병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것과 일맥상통하다”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앞서 ‘비만’이 비만 자체에서 특정한 증상이 비롯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병에 걸릴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질병으로 인정하지 못한다는 주장을 뒤집는 의견으로 비만이 단순하게 ‘많이 먹고 적게 움직이기 때문’ 이라는 버릇으로 인식해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것 보다는 질병으로 인식하게 되면 다양한 치료법을 개발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사협회는 미국 내 최대 의사 단체가 비만을 질병이라고 선언하게 되면 약물, 수술, 상담 등 여러 가지 치료방안 등이 개선되는 등의 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미국에서는 이미 지난 2004년 ‘비만은 질병이 아니다’라는 조항이 노인대상의료보장 제도에서 삭제됐으며, 비만 치료비에 세금공제 혜택을 부여하는 등 비만을 습관이 아닌 질병으로 인식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해왔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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