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8일 어버이날 선물 1위, 주는 사람 받는 사람 선호하는것 다르네..
경제 2013/05/08 10:4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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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엘리트

[디오데오 뉴스] 유독 가정과 관련된 날이 많은 5월 중 가장 큰 관심을 가지는 5월 8일 ‘어버이날’ 선물 1위가 화제다.



최근 취업정보사이트 ‘에프엠잡’은 직장인 36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어버이날 선물로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52%가 ‘현금’을 1위로 꼽았다고 밝혔다.



이어 2위로는 ‘카네이션과 현금을 같이 선물한다’가 22%였으며 이어 ‘카네이션만’이 6.5%, ‘현금과 상품권’이 6.3%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부모님 한 분께 얼마를 드리는가’ 라는 질문에는 10만원이라고 답한 비율이 55.4%로 과반수를 넘었으며 이어 20만원(23.65%), 5만원(7.09%) 순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정작 ‘어버이날’ 주인공인 부모님은 ‘어버이날 선물’에 대해 현금 보다는 ‘효도 여행’이 1위로 조사됐다.



인터넷 종합쇼핑몰 인터파크가 지난 4월 1일부터 28일까지 458명을 대상으로 ‘어버이날 받고 싶은 선물’에 대해 설문조사 결과 ‘효도 여행’이 38.4%의 지지를 받으며 1위로 조사됐으며 뒤를 이어 ‘공연 티켓(16.6%)’ ‘뷰티상품(11.8%)’ ‘카네이션 꽃바구니(11.4%)’ 순으로 집계됐다.



이에 누리꾼은 “그래도 나는 현금이 좋다” “효도여행...아...” “돈이 전부는 아니지~” “그래도 현금이 가장 편하고 부모님도 쓰기 좋고 딱 좋은데” 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본인이 직접 돈을 버는 직장인들이 아닌 미성년자인 중‧고등학생과 중‧고등학생을 둔 부모님들은 직장인들과 직장인들의 부모님과는 다른 결과를 보였다.



학생브랜드 엘리트는 지난 4월 중순부터 약 보름간 ‘어버이날 선물’과 관련한 설문조사 결과 ‘어버이날 선물을 구매하는 적당한 가격’으로는 학생들의 42%와 학부모의 50%가 ‘1만원 이하’가 적당하다고 답했으며, 학생들의 81%가 평소 받은 용돈을 모아 어버이날 선물을 준비하며 12%는 명절에 받은 비상금, 그 밖의 학생들은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조부모나 친척 어른의 도움을 받는다고 밝혔다.



특히, 학부모들은 ‘어버이날 선물을 받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28%는 ‘받고 싶지 않다’고 답했는데 그 이유로는 ‘선물보다는 마음이 중요’가 80%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으며, ‘선물보다 착한 행동으로 보답 받고 싶다’가 68%의 선택을 받으며 자녀들의 마음 가짐을 중시하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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