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욕설 파문’ 악재로 주가도 하락..동종 업계 ‘매일유업’은 주가 상승 ‘덕봤다’
경제 2013/05/06 16:19 입력

연합뉴스 제공
[디오데오 뉴스] 대리점주에게 자사 물품을 불법 강매하며 폭언과 욕설을 퍼붓는 음성이 공개되며 논란이 되고 있는 ‘남양유업’의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으며, 동종 업계들은 반사 이익을 봤다.
6일 오후 4시 현재 남양유업은 전일대비 2.02% 23,000원 떨어진 111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반면 동종업계 매일유업은 전일대비 2.14% 1,100원 상승한 52,600원으로 반사 이익을 톡톡히 보고 있다.
앞서 지난 3일 유투브에는 약 2분 49초 가량 남양유업 영업 사원이 대리점주에게 전화로 욕설과 폭언을 퍼부은 녹음 파일이 공개되며 논란을 빚었다.
이에 남양유업 측은 4일 대표이사 명의로 홈페이지에 공식 사과문을 게재하며 사태를 진정 시키려 했지만, 누리꾼들과 점포의 ‘남양유업 불매운동’으로 번져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 2일 ‘남양유업 대리점 피해자 협의회’가 남양유업이 전산 데이터를 조작해 제품을 강매했다고 주장하며 고위 임원 및 관계자 10여명을 검찰에 고소해 검찰이 남양유업 본사에 대해 압수수색까지 하는 등 최악의 상황을 보내고 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6일 오후 4시 현재 남양유업은 전일대비 2.02% 23,000원 떨어진 111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반면 동종업계 매일유업은 전일대비 2.14% 1,100원 상승한 52,600원으로 반사 이익을 톡톡히 보고 있다.
앞서 지난 3일 유투브에는 약 2분 49초 가량 남양유업 영업 사원이 대리점주에게 전화로 욕설과 폭언을 퍼부은 녹음 파일이 공개되며 논란을 빚었다.
이에 남양유업 측은 4일 대표이사 명의로 홈페이지에 공식 사과문을 게재하며 사태를 진정 시키려 했지만, 누리꾼들과 점포의 ‘남양유업 불매운동’으로 번져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 2일 ‘남양유업 대리점 피해자 협의회’가 남양유업이 전산 데이터를 조작해 제품을 강매했다고 주장하며 고위 임원 및 관계자 10여명을 검찰에 고소해 검찰이 남양유업 본사에 대해 압수수색까지 하는 등 최악의 상황을 보내고 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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