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된 김탄-차은상-최영도 만난다…‘상속자들’ 중국 영화로 재탄생
문화 2016/02/23 12:4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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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자들’ 중국서 영화화, 김은숙 작가 참여…‘신사의 품격’도 한중합작 통해 中드라마로 제작
중국서 영화로 제작되는 ‘상속자들’, 주인공은 누구?…연말 개봉 목표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상속자들’이 중국에서 영화화된다.

김은숙 작가가 속한 드라마 제작사 ㈜화앤담픽쳐스와 중국 제작사 해피ERA미디어유한회사가 함께 ‘상속자들’을 영화로 공동제작한다. 또, ‘신사의 품격’도 중국과 합작을 통해 곧 중국 드라마로 제작될 예정이다.

중국 영화 ‘상속자들’은 원작의 큰 줄기와 캐릭터는 살리되 원작과 달리 대학교 캠퍼스를 배경으로 한다.

시나리오는 김은숙 작가와 다수 호흡을 맞춘 ‘마이프린세스’ 장영실 작가가 맡았으며, 김은숙 작가는 크리에이터로 기획, 감수 등에 직접 참여한다. ‘상속자들’ 시나리오는 지난 1월 중국 광선총국의 심의를 통과, 현재 시나리오 마무리 단계로 올 연말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광선총국 심의 신청 기사만으로 온라인 실시간 검색 2위에 오르고, 현지 팬들은 가상 캐스팅 리스트를 만드는 등 현지의 기대가 상당히 높다는 후문.

화앤담픽쳐스 윤하림 대표는 “김은숙 작가 작품은 해외 리메이크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았다. 하지만 리메이크 판권 판매로는 ‘스토리텔링 공급처’ 밖에 될 수 없다고 판단하고,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한 중국시장 진출을 모색해 왔고, 이번 중국 영화 ‘상속자들’ 공동제작으로 그 결실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어 “과정보다는 결과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무런 관련이 없는 중국의 영화나 드라마가 마치 ‘상속자들’의 공식 리메이크 작품인 양 홍보되고 그것이 여과없이 국내 언론을 통해 알려지는 것을 더 이상 방관할 수 없어 이번 중국 영화 ‘상속자들’ 합작프로젝트의 과정을 이렇게나마 알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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