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타일 멤버 성인규 암투병 중 오늘(22일) 사망.. ‘그곳에서는 행복하기를..’
연예 2013/02/22 15:1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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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성인규 미니홈피

남성그룹 에이스타일의 멤버였던 성인규가 암 투병 중 22일 사망했다.



22일 에이스타일 멤버였던 박정진은 트위터를 통해 “저와 같이 에이스타일 활동을 했던 멤버 동생 인규가 오늘 하늘나라에 갔습니다. 항암치료 하면서도 힘들었을텐데 항상 밝은 목소리로 전화를 받아주던 인규였습니다. 하늘나라에서도 이제 편히 눈 감았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성인규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해당 트위터는 트위터리안들을 통해 퍼지기 시작했으며 누리꾼들은 “좋은 곳으로 가세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곳에서는 행복하세요” “갑자기 이게 무슨 일인가요..” 라는 등의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앞서 성인규는 지난 2011년 10월 미니홈페이지를 통해 암 투병 중임을 전했다.



당시 성인규는 “고백하겠습니다. 저는 아픈 사람이라 사람들이 말하는 것이 싫습니다. 2011년 4월초 가슴에 통증이 심하게 오기 시작했습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리며 암 투병 중임을 밝혔다.



이어 성인규는 “상태가 심각해진 것을 느끼고 병원에 가 ct 촬영을 했는데 흉선암 2기였다”라며 정확한 병명을 밝혔으며 “병원에서는 당분간 좋아하는 노래는 안 하는 게 좋을거 같다고 하더군요. 지금은 노래하는 것이 숨도 차고 많이 힘들지만 저는 꿈을 포기하지 않아요. 보여줄게요. 앞으로 치료 잘 받으면서 건강해지면 좋은 소식 들려줄게요”라며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또한 “저를 기다리고 생각해주시는 분들 고마워요. 꼭 보답하겠습니다”라고 감사인사를 하며 “우리 곧 무대에서 봐요. 사랑합니다”라며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해 팬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한편, 성인규는 지난 2008년 DSP를 통해 박정진, 토모, 변장문, 임한별, 하이밍과 함께 다국적 아이돌그룹 ‘에이스타일’고 가요계에 데뷔했으며 ‘다이너마이트’ ‘아쉬운 마음인 걸’ ‘1234 BACK’ 등을 부르며 인기를 모았지만 2009년 그룹이 해체되고 말았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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