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1위 선정 ‘40% 시청률도 못 당하네’
연예 2013/02/08 13:1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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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설문조사에서 ‘무한도전’이 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그램 1위로 선정돼다.



조사 전문회사 한국갤럽은 8일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설문 조사 결과를 밝혔으며, ‘무한도전’이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월28일부터 2월 1일까지 5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1,511명을 무작위로 추출해 전화조사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9%로 표본오차는 ±2.5%포인트(95% 신뢰수준)이다.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설문조사에서 112.3%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으며, 시청률 40% 이상을 넘어서는 KBS 2TV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가 10.6% 의 득표로 2위를 차지했다.



특히,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20대 대학생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으며, 지난 해 MBC 노조 총파업으로 인해 22주간 결방됐지만 여전히 높은 인기를 보여주며 예능프로그램으로 굳건한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2위를 차지한 ‘내 딸 서영이’는 현재 종영을 앞두고 있지만 빠른 전개와 배우들의 명품 연기로 시청률이 매주 40%가 넘는 기염을 토하며 성별, 연령별, 직업별 모두 골고루 높은 인기를 보였다.



이어서 ‘일요일이 좋다-1박2일’은 9.2%,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6.6% 등의 순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에 한국갤럽은 “10위 안에 KBS가 5개, SBS와 MBC는 각각 2개”였으며 “종합편성채널 중에서는 JTBC ‘무자식 상팔자’가 유일하게 10위권 순위 안에 들었다”라고 밝혔다.



해당 설문조사를 접한 누리꾼들은 “당연하지” “서영이 보다 높네” “시청률 40%도 못 건드린 무도” “무도 너무 좋아해! 내가 널 사랑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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