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공식입장 “박보영 소속사 대표 글 사실무근”, 가운데 박보영 어떡하나??
연예 2013/02/07 16:5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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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의 소속사 더 컴퍼니 대표 김상유가 페이스북을 통해 공식 해명했다.



김상유는 7일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SBS ‘정글의 법칙’과 관련한 발언을 공식적으로 해명했다.



김상유는 페이스북을 통해 “경솔히 행동해서 일이 커지고 많은 부들이 오해를 하게 된 점 죄송합니다”라고 말문을 열며 “5일에 한 번 정도 보영이를 만나서 보면 너무 힘들어 하는 것 같아 안타깝고 미안해하는 중, 또 다른 생존 지역에 폭우로 고립이 되려고 하는데도 철수 소식이 없어 베이스캠프에서 맥주를 먹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어 “정글 팀이 안전을 위해 밤이 다 돼서야 철수해 돌아와 그때서야 보영을 보자 안도와 제작진의 원망스러움에 경솔하게 행동했습니다”라며 “답답한 마음과 걱정된 마음에 격하게 표현해서 많은 분들께 오해를 하게 되어 죄송합니다.”라며 공식적으로 앞선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덧붙여 “동물에 관해서는 인서트 촬영을 위해 진행한 모습을 오해를 하였습니다. 이 또한 죄송합니다”라며 거듭 해명했다.



배우 박보영 소속사 대표는 지난 5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개X 프로그램”이라며 “드라마보다 더하는구만~리얼버라이어티 플러스 다큐? 먹기 싫은 거 억지로 먹이고 동물들 잡아서 근처에 풀어놓고 리액션의 영혼을 담는다고? 다음엔 뉴욕 가서 센트럴파크에서 다람쥐 잡아라 XX아! 여행가고 싶은 나라 골라 호텔에서 밤새 맥주를 1000달러나 사서 마시고 이제는 아주 생맥주집. 대놓고 밤마다 술 먹네! 이게 최고의 프로그램상이나 주고 아주 XX들하네”라는 글을 올렸다.



해당 글에서는 직접적으로 프로그램명이 거론되지는 않았지만 조금만 살펴본다면 ‘정글의 법칙’ 임을 짐작 할 수 있으며, 더 컴퍼니 소속 배우 박보영이 현재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뉴질랜드 편에 출연 중이기에 누가봐도 ‘정글의 법칙’에 관한 내용이라고 짐작이 가능하다.



이후 해당 글은 SNS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갔고 이후 여러 매체에 보도되며 ‘정글의 법칙’ 진정성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기 시작했다.



이에 SBS는 7일 오후 “‘정글의법칙 in 뉴질랜드’에 출연 중인 박보영 소속사 대표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 대해 문의한 결과, 촬영 팀이 폭우로 촬영을 긴급 철수하고 호텔에 임시 캠프를 마련해 머물고 있는 동안 사기 진작차원에서 스태프들과 맥주를 마셨지만 이런 일들은 촬영지 이동하는 과정에서 일상적인 일이다”라고 즉각 반박했다.



또한 “그런데 박보영이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고생하는 것을 본 소속사 대표가 술 취한 상태에서 개인 감정을 페이스북에 올렸고 사실과는 전혀 다르다”라며 “본인도 파문이 일자 페이스북에 글 삭제하고 해명을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덧붙여 동물 촬영에 관해서는 “인서트 촬영용으로 촬영된 것이며 출연진과는 전혀 관계 없는 촬영이다”라고 거듭 반박했다.



마지막으로 SBS는 “정글의 법칙은 리얼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촬영 중에 벌어지는 것은 모두 사실이며 앞으로도 이런 원칙은 철저히 지켜질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박보영의 소속사 대표의 경솔한 행동에 안타까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소속사 대표의 발언으로 인해 현재 ‘정글의 법칙’ 촬영 중인 배우 박보영이 중간에 끼어 난처하게 됐다는 것.



누리꾼들은 “박보영 생각했으면 저러지 마셨어야죠..” “팬들이 만류할 때 안보내기만 했어도..” “누가 이제 박보영을 쓰겠나요 무서워서” “소속사 대표님이 생각이 약간 짧으신거 같아 안타깝네요” 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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