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다 이순신’ 첫 대본 리딩 현장 공개 ‘연속 주말드라마 시청률 40% 이어받나?’
문화 2013/02/05 17:3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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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다 이순신 대본 리딩현장, 아이유-조정석 / 출처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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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다 이순신 대본 리딩현장 / 출처 : kbs

‘내 딸 서영이’ 후속으로 3월에 방송되는 ‘최고다 이순신’의 첫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지난 4일 오후 여의도 KBS 별관에서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극본 정유경, 연출 윤성식)’의 대본 리딩이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KBS 드라마 국장과 제작진들 또한 아이유, 조정석, 유인나 등을 비롯해 고두심, 이미숙, 김영철 등 중견 배우들까지 모두 한 자리에 모였다.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은 아버지의 죽음으로 뜻하지 않은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게 된 엄마와 막내딸의 행복찾기와 그녀의 사랑에 관한 이야기로 ‘남자이야기’와 ‘각시탈’의 윤성식 감독과 ‘인순이는 예쁘다’ ‘결혼해주세요’ 등 감성적 필체로 많은 사랑을 받은 정유경 작가가 합심하여 만든 KBS 주말드라마이다.



이날 첫 대본 리딩 현장에는 주연 배우들부터 조연 배우들까지 모두 참석해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출발해 놀라운 집중력으로 각자 배역에 몰입해 촬영 현장을 방불케 하는 열기를 보였다.



되는게 하나도 없는 전형적인 ‘루저’인 ‘이순신’ 역을 맡은 아이유는 대본 리딩이 진행되는 동안 자연스럽게 역을 소화해내 두 번째 드라마 출연만에 KBS 주말드라마 주연이 주어지게 된 이유를 선보였다.



또한 오만하고 자신감 넘치는 냉정한 승부사인 기획사 사장 ‘신준호’ 역을 맡은 조정석도 대본을 읽는 동안 이미 신준호로 변신해 있는 모습을 보였다.



아이유와 조정석은 극중 이순신과 신준호가 악연으로 시작된 만남이 여러 가지 사건을 겪으며 사랑으로 전개되어가는 과정을 그리기 위해 처음 만난 장면의 대본 리딩에서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여 벌써부터 두 사람의 사랑이 어떻게 전개될지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최고다 이순신’ 작가는 “기라성 같은 배우들을 모시고 작품을 하게 된 것이 실감나지 않으며, 앞으로 펼쳐질 대장정을 위해 모든 힘을 쏟아부어 열심히 작업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KBS 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은 ‘내 딸 서영이’ 후속으로 오는 2013년 3월 9일 첫방송될 예정이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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