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 3사 ‘LTE 무제한 요금제’ 출시, SK ‘데이터 선물 가능, 조인 메시지 무료’
IT/과학 2013/01/28 14:5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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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공

LG유플러스와 KT에 이어 SK텔레콤 또한 ‘LTE 무제한 요금제’를 출시해 1월 31일부터 일부 사용자들은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사용이 가능해졌다.



SK텔레콤은 26일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와 ‘T끼리 데이터 선물하기’ ‘조인T 메시지 무제한 무료화’ 등을 내건 ‘콸콸콸 2.0’을 선언했다.



SK텔레콤의 ‘콸콸콸’은 지난 3G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출시하며 내건 구호로, LTE 무제한 요금제 출시로 다시 한 번 부활했다.



SK텔레콤의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는 31일부터 4월 30일까지 3개월간 프로모션으로 진행되며, ‘LTE 데이터 무제한 109’는 월 18GB가 기본 제공되며, 매일 3GB를 추가로 지급하지만 하루 3GB를 초과하는 사용분에 대해서는 데이터 속도를 제한한다.



또한 ‘LTE 데이터 무제한 55.65.75.88’은 각각 2~13GB의 데이터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모두 사용한 후에 웹 서핑 등이 가능한 400kbps로 낮춰 제공하는 것으로 월 9천원인 ‘LTE 안심옵션’을 3천원으로 할인해 기존 LTE 요금제와 결합해 나온 요금제로 LG유플러스와 KT를 포함해 이통3사가 똑같은 정책을 시행한다.



하지만 SK텔레콤은 다음 달 1일부터 가능한 ‘T끼리 데이터 선물하기’라는 정책을 새롭게 시행한다.



‘T기리 데이터 선물하기’는 남은 데이터를 가족, 친구, 연인 등 지인에게 무료로 선물 할 수 있는 서비스로, LTE 스마트폰 가입자는 최대 2GB(선물 1회당 최대 1GB, 월 2회 가능)의 데이터를 LTE나 3G 요금제 가입자에게 선물로 보낼 수 있다.



하지만 잔여 데이터가 500MB 이하는 선물이 불가능하며, 학교 폭력 오용 방지를 위해 만 19세 미만 청소년은 오로지 받을 수만 있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 달 출시한 조인.T의 메시지 서비스를 프로모션 기간인 5월까지만 제공하려고 했지만, 이번 ‘콸콸콸 2.0’ 정책으로 인해 프로모션 종료 후에도 메시지를 전면 무료화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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