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유플러스 이어 KT도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출시’…여전한 ‘95요금제 이상’
IT/과학 2013/01/28 14:3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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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공

LG유플러스에 이어 KT도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출시 할 예정이다.



KT는 25일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ALL IP 무선 생태계의 조기 정착을 위해 ‘LTE 데이터 무제한 950/1100/1300’ 요금제 3종을 오는 2월 1일 출시하고 3개월 동안 프로모션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LTE 데이터 무제한 950/1100/1300’ 요금제는 매월 기본으로 14GB/20GB/25GB의 데이터를 제공하고, 기본 제공량을 모두 소진할 경우 매일 3GB까지 LTE 데이터를 추가로 제공 할 예정이다.



일 한도인 3GB마저 소진 시에는 최대 2Mbps의 속도로 LTE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 가능하며, 2Mbps는 고화질의 영상도 끊김 없이 시청 가능한 것으로, 무선 인터넷 이용에 사실상 제약이 없는 속도이다.



또한, 기존 국내 유일 망내무료통화와 데이터이월을 제공하는 ‘LTE 550/650/750 요금제’에 “데이터 안심” 서비스를 더해, 자신의 ALL IP 이용 패턴에 따라 세 가지 서비스 중 하나를 자유롭게 선택 할 수 있어 고객의 선택권을 넓혔다.



‘데이터 안심’ 서비스는 기존 월 9천원인 ‘LTE 데이터 안심서비스’가 제공되며, 기본 제공 데이터량 초과에도 400kbps의 속도로 매일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하며, 400kbps는 고화질 동영상 서비스를 제외하고 이메일 송수신과 웹서핑을 무리 없이 이용 가능한 속도이다.



이에 KT는 음성통화를 많이 쓰는 고객들은 KT 휴대폰 고객 간 제공하는 최대 50시간 무료통화, 데이터요금을 많이 쓰는 고객들은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으로 통신비를 획기적으로 절감 가능하다.



KT는 “KT는 이통 3사 중 유일하게 LTE 데이터 이월 상품을 출시하는 등 부담 없는 무선 인터넷 환경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무제한 상품을 통해 KT고객은 LTE WARP의 강력한 네트워크를 더욱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는 지난 25일 LG유플러스가 발표한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와 동일하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5일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LTE 서비스 이용 고객들을 위해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인 ‘LTE 데이터 무한자유 95/110/130’을 1월 31일부터 3개월간 프로모션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당시 LG유플러스 또한 기본 제공량을 모두 소진해도 일 3GB가 주어지며 3GB 또한 사용하면 최대 2Mbps의 속도로 무제한 사용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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