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M공장 충실한 근로자’ 유재환, 23일 데뷔곡 ‘커피’ 티저 공개…박명수 프로듀싱·김예림 듀엣
연예 2015/09/22 14:5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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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재환 인스타그램 / 유재환 '커피' 티저 캡처


‘UL’ 유재환, 가수 데뷔곡 ‘커피’ 셀프 홍보 “행복, 진심으로 감사”…23일 정오 음원 공개
박명수, 유재환 데뷔에 “대박나라…티저마저 귀엽군” 츤데레 응원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유재환이 가수 데뷔 셀프홍보에 나섰다.

작곡가 유재환은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과 SNS에 티저를 공개하며 직접 데뷔 소식을 전했다.

‘재환씨가 직접 전하는 데뷔 티저’로 시작하는 유재환의 티저는 “안녕하세요. 유재환입니다. 제가 진짜 꿈같게도 데뷔를 하게 돼 아주 짤막하게 티저를 준비했습니다”며 “마음 같아선 티저에서 다 공개해버리고 싶은데 이사님께서 절대 안된다고 했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유재환은 티저에서 데뷔곡 ‘커피’의 한 소절인 “니 손이 차서 / 마음이 차서”를 공개했다. 맑고 고운 고음이 귀를 사로잡는다.

한 소절 후 그는 “제 목소리 맞습니다. 9월 23일 낮 12시 한 번만 들어봐 주시겠습니까?”라며 특유의 귀엽고 공손한 말투로 부탁했다.

‘커피’는 유재환이 작사를 하고 ‘G-Park’ 박명수가 프로듀싱을 한 곡으로 23일 정오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특히 지난해 여름 ‘명수네 떡볶이’에서 이미 호흡을 맞춘 바 있는 ‘투개월’ 김예림이 듀엣으로 지원사격에 나서 기대감을 높인다.

ⓒ 박명수 인스타그램


박명수도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티저마저 귀엽군”이라는 글과 함께 유재환의 커피 티저를 게재했다. 공개한 다른 사진 속에는 ‘손이 차서 맘이 차서 커피가 다 식어버려’라는 티저에서 공개된 소절보다 좀 더 긴 소절을 공개했다.

유재환은 MBC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 특집에서 박명수 스튜디오 작곡가로 등장 EDM공장의 충실한 근로자 ‘재환씨’로 유명해지며 ‘무도 가요제’ 최대 수혜자가 됐다.

그는 귀여운 말투, 행동과 달리 탄탄한 실력으로 인기를 얻었고, 살찌기전 훈훈한 외모와 교수시절 사진 등 반전과거가 공개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특히 아이유를 향한 수줍은 팬심을 보여 활동명 ‘유엘’이 ‘아이유 러브’의 줄임말이라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유엘은 유재환의 성 U에 존 레전드의 L을 붙여서 지은 것.

유재환은 ‘대한민국을 빛낸 위인 100명’의 피처링, 샘해밍턴과 흑샘의 ‘아자! 아자! 아리랑!’ 작사와 작·편곡, 주현미 ‘남자의 반칙’ 작사와 편곡에도 참여하는 등 장르를 불문한 수많은 앨범의 프로듀스 및 디렉팅과 코러스, 믹스 마스터링까지 담당했다. 지난 여름엔 박명수X소찬휘의 ‘바보야’의 작사와 편곡도 담당했다.


ⓒ 유재환 유튜브 / 유재환 ‘커피’ 티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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