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제라블’ 해외 영화제서 상 싹쓸이 할까? …휴 잭맨, 앤 해서웨이 모든 시상식에 후보
연예 2013/01/11 12:1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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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영화 ‘레미제라블’이 해외 영화제에서 싹쓸이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휴 잭맨, 앤 해서웨이, 러셀 크로우와 ‘킹스 스피치’의 톰 후퍼 감독이 만나 최고의 뮤지컬 영화라는 평을 들은 ‘레미제라블’이 골든 글로브와 미국 크리틱스 초이스에 이어 미국과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고 9개 부문 노미네이트되며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발표된 제85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 리스트에 따르면, 영화 ‘레미제라블’은 작품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주제가상, 의상상, 분장상, 음향상, 미술상 등 총 8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또한 2월 10일 개최되는 제66회 영국 아카데미에서도 작품상, 영국작품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촬영상, 의상상, 분장상, 음향상, 미술상 등 총 9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며 흥행성과 작품성 모두를 인증했다.



이로써 영화 ‘레미제라블’은 2013년 4개의 시상식에 모두 작품상 후보에 올랐으며, 휴 잭맨과 앤 해서웨이 역시 4개의 시상식에 전부 각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르며 연기력을 입증했다.



특히, 휴 잭맨은 작년 12월 13일 영화 ‘레미제라블’이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후보에 오를 경우 “명예의 거리에 와서 모두가 볼 수 있도록 약간의 쇼를 보여주겠다”고 공약을 건 바 있다.



한편, 영화 ‘레미제라블’은 10일까지 국내에서 447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뮤지컬 영화의 새로운 흥행 역사를 쓰고 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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