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무료화’ 발표 이후 동시접속자수 3배 증가…10일 무료화 이후에는 어떨까?
IT/과학 2013/01/07 17:0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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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의 전면 무료화 선언 이후 동시접속자수가 3배 증가했다.



NHN 한게임은 4일 대작 MMORPG ‘테라’가 전면 무료화 선언 이후 동시접속자수와 일일플레이 유저수가 3배 이상 급증했다고 밝혔다.



‘테라’는 지난 달 26일 전면 무료화를 선언하며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1위에 등극하는 등 관심이 가히 폭발적이었다.



특히, 10일 정식 무료화가 되기 전에 하루라도 빨리 먼저 경험하고 싶은 유저들의 열기로 인해 현재 무료 서버인 ‘여명의 정원’은 대기인원이 500여명에 달했을 정도로 관심이 뜨거웠다.



결국 NHN 한게임은 3일 신규 서버인 ‘샤라의 축복’ 서버를 예정보다 앞당겨 오픈했으며, 신 서버에서는 기존 ‘여명의 정원’ 서버와 동일한 혜택이 주어지며 10일 전면 무료화 이후 타 서버와 동일하게 최고 레벨이 60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이에 NHN 한게임 관계자는 “무료화 선언 이후 예상을 뛰어넘는 이용자들의 반응에 놀랐다”며 “이후에도 적극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들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시 2주년이 되는 2013년 1월 10일에는 전면 무료화로 전환되며, 기존 이용자들을 위한 콘텐츠도 대거 개펴됐다.



저레벨 이용자들을 위해 초반 사냥터의 동선을 개선하고 몰이 사냥터를 추가해 솔로플레이만으로도 중형 몬스터 사냥이 수월해졌고 만레벨 이용자 전원에게 특수 이동 아이템인 ‘아르곤의 군마’를 지급 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2013 업데이트’에서 가장 중요한 ‘연맹 업데이트’를 통해서는 길드 활동의 목표인 ‘정치시스템’의 재정비와 능력치를 대폭 향상시키는 ‘녹테늄’의 소유권을 둘러싼 연맹간 갈등과 대립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맹은 이번 업데이트로 별도의 공간집회소가 있는 전용 용지를 소유 가능하며, 다양한 전략을 이용해 서로간의 영지에 침투가 가능해 연맹의 세력도에 따라 연맹 전용 인스턴스 던전을 이용 할 수 있다.



이외에도 기존에 없었던 10인 레이드 ‘마법사의 요새’ 20인 레이드 ‘켈사이크의 성소’ 인스턴스 던전 업데이트는 물론 대규모 PvP인 ‘포화의 전장’ ‘수련의 전장’ 등 다양한 업데이트가 준비됐다.



한편, ‘테라’에 관한 자세한 내용 및 업데이트 소식은 테라 공식 홈페이지(http://tera.hangame.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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