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900만 돌파, 유아인의 1천만 공약 ‘프리허그’가 곧 현실이 된다 ‘女心 술렁’
문화 2015/08/24 13:4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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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베테랑' 페이스북

베테랑 900만 돌파, 19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천만감독 대열에 류승완 합류하나
베테랑, 올해 韓 영화 최단기간 900만 돌파…천만 관객 카운트다운 돌입
‘베테랑’ 900만 관객 돌파, 흥행돌풍…‘암살’은 역대 한국영화 흥행 9위 기록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베테랑’이 9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 ‘베테랑’이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가운데 최단기간 9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테랑’은 지난 21~23일 주말 사흘간 전국 906개 스크린에서 1만 3702회 상영되면서 134만 5811(매출액 점유율 43.5%)의 관객을 모아, 누적관객수 904만 292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베테랑’은 지난 5일 개봉 이후 19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으며, 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베테랑’의 900만 돌파는 ‘암살’보다 하루 앞선 속도로, 2015년 한국영화 최단기간 900만 관객 달성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변호인(20일)’, ‘7번방의선물(27일)’, ‘국제시장(25일)’보다 빠른 속돌로, ‘도둑들(19일)’과 같은 속도로 관객을 동원했다.

이 기세라면 ‘베테랑’은 이번주 내 1천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천만관객 영화감독’ 대열에 류승완 감독이 합류할 것으로 전망된다.

본격적인 1천만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베테랑’이 새로운 흥행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유아인이 1천만 관객 달성 공약으로 ‘프리허그’를 내세운 바 있어 여성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베테랑’은 광역수사대 형사 서도철(황정민)이 재벌 3세 조태오(유아인)의 악행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오락액션으로, 탄탄한 스토리와 통쾌한 액션, 류승완 표 유머까지 삼박자를 갖추고 있다.

또한 ‘베테랑’은 9월 18일부터 북미 45곳에서 동시 개봉된다. 이는 ‘명량’과 ‘국제시장’보다 큰 규모다. 

한편 올해 국내 개봉한 영화 가운데 최고 흥행을 기록 중인 ‘암살’은 ‘변호인’과 ‘해운대’를 제치고 역대 한국영화 흥행 9위에 올랐다.

‘암살’은 지난주말 전국 611개 스크린에서 6929회 상영돼 관객 48만4217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 1158만9273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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