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문은 파란 보름달?” 블루문 잘 보이는 명당은 어디?
연예 2015/07/31 17:05 입력
ⓒ CNN 영상 캡처
“오늘 놓치면 3년 후에 볼 수 있다” 블루문이 뭐길래
블루문, 오늘 놓치면 3년 후에 볼 수 있다…잘 보이는 지역은 어디?…네티즌 “행복 가져다줘, 소원 빌자”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오늘 밤 ‘블루문’이 뜬다.
미국 CNN은 연방항공우주국(NASA)의 말을 인용해 2012년 8월 이후 3년 만에 블루문을 볼 수 있다고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루문(Blue Moon)’은 ‘푸른 달’이 아닌 한 달에 두 번 보름달이 뜨는 현상을 의미하며, 2~3년에 한 번 일어날 정도의 드물고 기이한 현상이다.
과거 서양에서는 ‘블루문’을 ‘불운의 상징’으로 여기기도 했으나, 최근 신기한 천문 현상 중 하나라는 인식이 강해지면서 블루문을 목격하면 행복해진다고 여겨져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블루문 현상은 달의 주기와 양력의 계산이 어긋나면서 생긴다. 달의 공전 주기는 29.5일로, 이 때문에 1일에 보름달이 뜨면 같은 달 30일이나 31일에 다시 보름달이 뜨게 된다. 블루문은 100년에 36.83번, 즉 2.72년에 한 번씩 뜬다.
오늘(31일) 블루문은 밤 구름량이 적은 경상도와 제주 지역에서 더욱 잘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블루문을 놓치면 2018년 1월에나 다음 블루문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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