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실제 수입 공개 “100억대 연봉은 오해” 퍼시픽 리그 5위안에 드는 연봉
문화 2012/12/12 16:14 입력 | 2012/12/12 16:2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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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가 자신의 높은 연봉에 대해 오해를 하고 있다며 해명에 나섰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출연한 이대호는 자신이 오릭스로부터 받고 있는 “110억대의 연봉은 오해”라고 밝혔다.



방송에서 이대호는 “내가 일본에서 100억대 연봉을 받는다고 보도가 나왔는데 사실이 아니다”라며 “세금 등을 떼고 나면 내가 받은 돈은 80억 정도로 1년에 40억”이라며 “당시 엔화가 많이 올라가 있을 때라 더 높은 가격으로 측정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계약금은 한번에 받았고 연봉은 월별로 나누어 받는다며 롯데에서 받던 계약금 보다 9~10배 정도 많이 받았다”며 “마지막 해에 롯데에서는 6억을 받았고 연봉으로는 현재 팀내에서 1위이며 퍼시픽리그에서 5위 안에 든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생각 보다 세금이 많네”,”그래도 퍼시픽 리그 5위면 대단한 거”,”이대호 재계약 할 땐 두 배로 오를 꺼다”,”이대호 역시 팀내 1위”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대호는 오릭스 입단 초기 부진을 딛고 좋은 기록으로 2012시즌을 마칠 수 있었던 사연과 동료 선수들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해 그간 이대호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대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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