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 박근혜후보 지원 유세, 누리꾼 ‘유세를 정치적으로 안보길 바란다고?’ 불편하다..
연예 2012/12/06 18:07 입력

좌) 디오데오 DB / 우) 연합뉴스 제공
가수 은지원이 5촌 고모인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를 위해 지원 유세에 나섰다.
6일 오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중앙역 앞에서 은지원은 박근혜 후보와 함께 유세 차량에 올라, 박근혜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은지원은 박근혜 후보의 오른쪽 뒤에 서서 붉은색 목도리를 두르고 지지를 호소했으며, 박 후보가 도착하기 전에 유세 차량에 올라 “박근혜 후보를 끝까지 믿어주시고 도와달라”는 말로 지지를 당부했다.
은지원은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누나 박귀희 여사의 손자이자 제 18대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의 5촌 조카로, 지난 10월 박정희 전 대통령 33주기 추도식에 참석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2월 28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출연해 “정치에 대해 잘 모르지만 옆에서 봤을 때 감당하기 힘든 일을 다 이겨내고 지금까지 계속 손을 놓지 않으신다”며 “나 같으면 몇 번이고 때려쳤을 텐데 국민들을 위해 꾸준히 이어 가시는 모습이 존경스럽고, 가족으로서 고모를 지지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누리꾼들의 반응은 “그 전까지 관심 없던 척 하다 대선되니까 도와주는 듯” “그냥 싫어지네요” “혈육이라도 싫은건 표현 할 줄 아는 나이인데..” “조금은 실망이네요” 라는 등의 부정적인 의견을 보내기도 하며 “가족이니까 당연히 같이 유세해 줘야지” “그건 은지원의 선택임, 누가 뭐라고 할 것이 없어요” “민주주의에서 본인이 지원하겠다는데 뭔 상관이야” 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되기 시작했다.
결국 은지원의 박 후보 유세는 주요 포털 사이트 급상승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며 큰 파장을 불러 일으켰고, 이에 은지원의 소속사는 “은지원이 지금까지 정치적으로 박근혜 후보와 엮이지 않았던 것은 사실이지만, 이번 대선은 박근혜 후보에게도 매우 중요하고 큰 일이다”라며 “가족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가족 회의 끝에 지원 유세에 참여하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무조건 박근혜 후보를 지지해 달라는 의미라기 보다는 가족으로서 마음이 강한 것 같고, 너무 정치적으로 비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6일 오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중앙역 앞에서 은지원은 박근혜 후보와 함께 유세 차량에 올라, 박근혜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은지원은 박근혜 후보의 오른쪽 뒤에 서서 붉은색 목도리를 두르고 지지를 호소했으며, 박 후보가 도착하기 전에 유세 차량에 올라 “박근혜 후보를 끝까지 믿어주시고 도와달라”는 말로 지지를 당부했다.
은지원은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누나 박귀희 여사의 손자이자 제 18대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의 5촌 조카로, 지난 10월 박정희 전 대통령 33주기 추도식에 참석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2월 28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출연해 “정치에 대해 잘 모르지만 옆에서 봤을 때 감당하기 힘든 일을 다 이겨내고 지금까지 계속 손을 놓지 않으신다”며 “나 같으면 몇 번이고 때려쳤을 텐데 국민들을 위해 꾸준히 이어 가시는 모습이 존경스럽고, 가족으로서 고모를 지지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누리꾼들의 반응은 “그 전까지 관심 없던 척 하다 대선되니까 도와주는 듯” “그냥 싫어지네요” “혈육이라도 싫은건 표현 할 줄 아는 나이인데..” “조금은 실망이네요” 라는 등의 부정적인 의견을 보내기도 하며 “가족이니까 당연히 같이 유세해 줘야지” “그건 은지원의 선택임, 누가 뭐라고 할 것이 없어요” “민주주의에서 본인이 지원하겠다는데 뭔 상관이야” 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되기 시작했다.
결국 은지원의 박 후보 유세는 주요 포털 사이트 급상승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며 큰 파장을 불러 일으켰고, 이에 은지원의 소속사는 “은지원이 지금까지 정치적으로 박근혜 후보와 엮이지 않았던 것은 사실이지만, 이번 대선은 박근혜 후보에게도 매우 중요하고 큰 일이다”라며 “가족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가족 회의 끝에 지원 유세에 참여하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무조건 박근혜 후보를 지지해 달라는 의미라기 보다는 가족으로서 마음이 강한 것 같고, 너무 정치적으로 비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