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또한 자신과의 싸움에서지지 않겠다” 현빈 6일 전역, 누리꾼 “수고했습니다”
연예 2012/12/06 15:22 입력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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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현빈(본명 김태평)이 21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6일 전역했다.
현빈은 6일 오전 10시 경기도 화성 해병대 사령부 역사관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약 500여명의 국내외 팬들과 취재진들 앞에서 예비역 마크가 찍힌 팔각모를 쓰고 씩씩하게 경례와 큰절로 ‘전역 신고’를 했다.
현빈은 “날씨가 춥고 도로사정이 안 좋은데 새벽부터 전역을 따뜻하게 만들어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고 가장 먼저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랜만입니다. 보고 싶었습니다. 21개월 전 큰절을 올리고 입대했는데 어느덧 시간이 지나 다시 인사드리게 됐다”며 “단단해지겠다고 약속을 했는데, 그 약속대로 군대에서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배우며 조금 더 단단해졌다”며 입대 전 소감을 인용하며 전역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또한 현빈은 이후 “그 동안 연기가 너무 하고 싶었다”고 말을 하며 울먹이다가 뒤돌아서서 눈물을 쏟아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으며 “휴가 때 연기를 하지 못했다. 연기가 너무 하고 싶어 후배들이 연기하는 것을 보면서 견딘 것 같다”며 “여러분들이 기다린 만큼 준비해서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려 군대에서 받은 좋은 에너지를 돌려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날 현장에는 영하의 추위에도 불구하고 새벽부터 약 500여명이 넘는 국내외 많은 팬들이 ‘아름답게 빛났던 당신의 640일을 기억합니다. 앞으로 더욱더 당신의 시간들을 기대합니다’ ‘멋진 남자 현빈, 당신이 자랑스럽습니다’ ‘블링블링 까도남’ ‘오매불망 현빈’이라는 등의 플랜카드와 피켓을 들고 환영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현빈은 “해병대는 지지 않는다. 나 또한 나 자신과의 싸움에서 지지 않겠다”라는 남다른 소감을 전하며 더욱 단단해질 현빈을 기대케 만들었다.
앞서 현빈은 지난 2011년 3월 7일 해병대 1137기 현역병으로 입대해 백령도 6여단에서 전투병으로 성실하게 군 복무를 수행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수고했다” “군 제대한 남자 중 최고인 듯” “태평이에서 이제 현빈으로 돌아와요” “다음 작품 벌써 기대됩니다” 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현빈의 전역을 축하하러 온 팬들은 불우이웃에게 전달할 3천㎏ 가량의 쌀을 기부해 더욱 뜻깊은 전역의 자리로 만들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현빈은 6일 오전 10시 경기도 화성 해병대 사령부 역사관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약 500여명의 국내외 팬들과 취재진들 앞에서 예비역 마크가 찍힌 팔각모를 쓰고 씩씩하게 경례와 큰절로 ‘전역 신고’를 했다.
현빈은 “날씨가 춥고 도로사정이 안 좋은데 새벽부터 전역을 따뜻하게 만들어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고 가장 먼저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랜만입니다. 보고 싶었습니다. 21개월 전 큰절을 올리고 입대했는데 어느덧 시간이 지나 다시 인사드리게 됐다”며 “단단해지겠다고 약속을 했는데, 그 약속대로 군대에서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배우며 조금 더 단단해졌다”며 입대 전 소감을 인용하며 전역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또한 현빈은 이후 “그 동안 연기가 너무 하고 싶었다”고 말을 하며 울먹이다가 뒤돌아서서 눈물을 쏟아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으며 “휴가 때 연기를 하지 못했다. 연기가 너무 하고 싶어 후배들이 연기하는 것을 보면서 견딘 것 같다”며 “여러분들이 기다린 만큼 준비해서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려 군대에서 받은 좋은 에너지를 돌려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날 현장에는 영하의 추위에도 불구하고 새벽부터 약 500여명이 넘는 국내외 많은 팬들이 ‘아름답게 빛났던 당신의 640일을 기억합니다. 앞으로 더욱더 당신의 시간들을 기대합니다’ ‘멋진 남자 현빈, 당신이 자랑스럽습니다’ ‘블링블링 까도남’ ‘오매불망 현빈’이라는 등의 플랜카드와 피켓을 들고 환영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현빈은 “해병대는 지지 않는다. 나 또한 나 자신과의 싸움에서 지지 않겠다”라는 남다른 소감을 전하며 더욱 단단해질 현빈을 기대케 만들었다.
앞서 현빈은 지난 2011년 3월 7일 해병대 1137기 현역병으로 입대해 백령도 6여단에서 전투병으로 성실하게 군 복무를 수행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수고했다” “군 제대한 남자 중 최고인 듯” “태평이에서 이제 현빈으로 돌아와요” “다음 작품 벌써 기대됩니다” 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현빈의 전역을 축하하러 온 팬들은 불우이웃에게 전달할 3천㎏ 가량의 쌀을 기부해 더욱 뜻깊은 전역의 자리로 만들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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