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하하 결혼식 축의금 ‘100만원’ 후 “너는 내 결혼식 축의금 안냈지만” 불평토로
연예 2012/12/03 10:3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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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정형돈이 하하-별 결혼식에 낸 축의금 액수가 공개되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지난 11월 30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하하와 별의 결혼식에서 ‘무한도전’ 개그맨 정형돈의 축의금 금액을 유재석이 폭로했다.



하하와 별의 결혼식의 포토월에 선 ‘무한도전’ 멤버들은 수많은 취재진들 앞에서 하하와 별의 결혼식에 대한 덕담을 늘어놓았으며 특히 개그맨 정형돈은 “나는 왔다 네 결혼식에 너는 안왔지만!”이라고 외쳤고 이에 유재석이 말리자 “너는 안왔지만 나는 왔다. 나는 축의금도 할 거다”라고 외치며 폭소를 자아내게 했다.



또한 이후 ‘무한도전’ 멤버들이 축가를 부르기 위해 나온 자리에서 저마다 덕담을 건네며 앞으로 잘 살길 기원했지만 정형돈은 “나도 다다음주 쌍둥이가 나온다. 좋은 결실 맺었으면 좋겠다"며 또 한 번 ”너는 내 결혼식 안왔지만 나는 왔다는 점 알아둬라. 축의금도 솔찬히 냈다“며 또 한 번 외침을 보였다.



그러자 옆에 있던 유재석이 “형돈이 100했어요”라며 정형돈이 하하와 별의 결혼식 축의금으로 100만원을 낸 사실을 폭로했고 이에 깜짝 놀란 정형돈은 “그런 이야기를 왜 여기서 하냐”고 말해 결혼식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무한도전 멤버들 귀여워” “축의금 100 통 크다” “돈이 저 정도 한거면 유느님은 얼마나 했을까” “하하-별 행복하게 사세요!” 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이어진 축가에서 정형돈은 ‘사랑의 서약’을 부르던 중 진동 바이브레이션과 진상 창법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정은 기자 wickeln@diode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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