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남태희 폭행’ 파비안 에스토야노프 6경기 출전 정지…‘솜방망이’ 징계 논란(동영상)
스포츠/레저 2015/05/21 15:4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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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영상 캡처


파비안 에스토야노프 6경기 출전 정지, 겨우?…남태희 폭행한 이유는?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남태희를 폭행한 파비안 에스토야노프의 징계가 확정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경기가 끝난 뒤 레퀴야(카타르) 소속의 남태희에게 폭행을 가했던 알 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의 파비안 에스토야노프가 6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 알 나스르 구단 트위터


알 나스르 구단은 21일(한국시간) “에스토야노프가 AFC로부터 ACL 6경기 출전 정지와 1만 달러(약 1100만원) 벌금 징계를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 파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퀴야와 알 나스르의 2015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에스토야노프는 남태희를 폭행했다.

남태희의 활약으로 팀이 1-3으로 패해 조별리그에서 탈락하자 분을 참지 못하고 라커룸으로 향하는 남태희의 머리를 뒤에서 주먹으로 가격했다. 무방비 상태에서 폭행을 당하는 남태희의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잡혀 전파를 타 팬들의 공분을 샀다. 

사건을 접한 알 나스르 구단주 파이살 빈 투르티 빈 나세르 왕자는 분노하며 “알 나사르의 일원이 절대 해서는 안되는 행동을 했다”며 에스토야노프의 잔여 시즌 연봉을 50% 삭감했다.

에스토야노프는 우루과이 출신 공격수로 지난 1월 말 알 나스르와 6개월 계약을 맺고 입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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