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쾰른전서 결승골 작렬 ‘시즌7호골·리그5호골’…박주호는 풀타임
스포츠/레저 2015/05/17 02:20 입력 | 2015/05/17 02: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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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인츠 페이스북


‘구자철 5호골’ 마인츠, 쾰른 상대로 2-0 승
[분데스리가] 마인츠, 쾰른에 2-0 승…구자철 결승골-박주호 풀타임
구자철 골, 마인츠 승리 이끌었다…‘마인츠의 전설’ 캡틴 노베스키의 마지막 홈 경기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구자철의 결승골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마인츠05는 16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코파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33라운드 FC쾰른과의 홈경기에서 구자철의 결승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두 팀의 경기는 초반부터 치열하게 진행돼 양 팀의 골문을 열리지 않았고, 전반전은 득점 없이 끝이 났다. 그러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골이 터졌다. 주인공은 구자철. 후반 2분 일본인 동료 오카자키 신지의 헤딩 패스를 받은 구자철은 왼발 슛으로 쾰른의 골문을 갈랐다.

구자철의 이번 득점은 지난달 12일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선보인지 약 1개월 만의 골로, 시즌 7호골이자 리그 5호골이다.이다. 이날 득점은 시즌 7호골이자 리그 5호골이다.

구자철은 후반 36분 박수를 받으며 교체됐고, 대신 투입된 하이로 삼페리오가 후반 38분 쐐기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굳혔다.

이날 왼쪽 수비수로 나선 박주호는 풀타임을 소화했다.

마인츠는 이번 승리로 승점 40점을 기록,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분데스리가 잔류를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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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올 시즌을 끝으로 마인츠와 이별하는 캡틴 니콜체 노베스키는 이날이 마지막 경기였다.

11년간 마인츠와 함께하며 2번의 승격, 세 번의 유로파리그 참가, 코파스 아레나로 경기장 이전과 같은 많은 역사를 써나간 노베스키는 철인 그 이상의 선수였다.

노베스키는 마인츠에서 분데스리가 253경기, 2부리그 60경기, DFB 포칼 23경기, 유로파리그 10경기, 그리고 마케도니아 국가대표 선수로 A매치 64경기 출전 등 대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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