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GCF 유치 축하 “국격이 높아졌다”
정치 2012/10/22 15:1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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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20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인천 송도국제도시 유치확정 공식 기자회견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공식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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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서해 최북단 연평도 연평부대를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2010년 북한의 연평도 포격 당시 파괴된 건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청와대 공식 사이트

이명박 대통령이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의 인천 송도 유치 관련 “국격이 높아진 것을 실감할 수 있는 계기”라며 자랑스러워했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GCF 사무국의 유치 성공을 축하했다. 그는 “이렇게 큰 국제기구를 유치했으니 우리나라가 모범과 모델이 돼야 되는 국가인데 이에 따르는 책임과 의무에 대해서도 같이 고려해서 철저히 준비를 하자”고 당부했다. 또한 “많은 국가의 정상들이 대한민국이 이 시대, 이 분야에 대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다 인정을 하더라”고 전했다.



특히 그는 “이번 (GCF 사무국 유치)로 우리나라의 국격이 높아진 것을 실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이를 통해 우리나라가 국제기구를 많이 유치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NLL 논란으로 여야공방이 치열한 가운데, 지난 19일 이 대통령이 연평도를 방문해 “NLL을 목숨걸고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가 “박근혜 후보 선거운동”이고 “문재인 후보에 대한 색깔공세와 종북공세에 편승하려고 하는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김동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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