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여론조사 하락, 다자구도에서는 여전히 1위
정치 2012/09/04 12:3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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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사진=SBS ‘힐링캠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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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사진=SBS ‘힐링캠프’ 캡처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경선후보의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3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8월 다섯째주 주간집계에서 박근혜 후보가 46.8%, 안철수 원장이 46.3%를 기록해 0.5%p의 격차를 보이며 오차범위(±1.6%p)내에서 접전을 보였다.



이는 8월 넷째주 주간집계에 비해 박근혜 후보는 1.9%p 하락했고, 안 원장은 1.0%p 증가한 수치다.



또한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간의 양자대결에서 박 후보가 2.8%p 하락한 50.3% 지지율을 기록했고, 문재인 후보는 3.1%p 상승한 40.9%로 나타나 9.4%p의 격차를 보였다.



그러나 다자구도에서는 박근혜 후보가 3.7%p 하락한 39.9%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으며, 안철수 원장이 0.7%p 상승한 27.0%를 2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8월 27일부터 31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750명(남성 49%, 여성 51%, 20대 18%, 30대 21%, 40대 23%, 50대 18%, 60대 이상 20%)을 대상(총 통화시도 53,432)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고, 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무작위 추출후, 통계처리 과정에서 성, 연령, 지역별로 인구비례 가중치를 부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6%p였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1.4%p 하락한 27.4%로 나타났고,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0.2%로 0.6%p 상승했다.

김동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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