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돈PD 프로그램 2편 폐지 “다신 광고 출연안해”…‘띠과외’ 폐지, 후속은 ‘천생연분 리턴즈’
연예 2015/04/02 15:2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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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이영돈PD 방송 모두 폐지 “자숙의 시간갖는다”…‘띠과외’ 욕설논란·시청률 저조 폐지결정 “후속은?”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이태임·예원 욕설 논란에 시청률 저조까지 결국 ‘폐지’…이영돈 PD 방송 2편 폐지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이영돈 PD의 프로그램 두 편이 결국 폐지됐다.

JTBC는 2일 “그동안 ‘이영돈 PD가 간다’와 ‘에브리바디’를 사랑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이영돈PD는 ‘이영돈PD가 간다’ 그릭요거트 편에서 국내 요거트 제품을 분석, 국내에는 제대로 된 그릭요거트가 없다고 주장했다. 방송 이후 왜곡 보도 논란에 휘말렸고 이 PD가 유사 식음료 광고 모델을 한 사실이 알려지며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이에 26일부터 ‘이영돈 PD가 간다’와 ‘에브리바디’가 방영 중단됐다.

‘이영돈 PD가 간다’와 ‘에브리바디’ 후속 프로그램은 미정이며, 당분간 ‘닥터의 승부’와 ‘끝까지 간다’가 재방송될 예정이다.

이영돈 PD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프로그램을 폐지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회사 방침에 무조건 따라야 하는 상황이다”며 “탐사 보도 프로그램을 하면서 광고에 출연한 건 나의 불찰이다. 향후 광고 출연을 하지 않을 생각이라는 건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이 PD는 “당분간 자숙의 시간을 갖는게 맞는 것 같다”며 향후 거취와 복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한편 이태임과 예원의 욕설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띠동갑내기 과외하기’가 2일 방송을 끝으로 폐지된다.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되던 ‘천생연분 리턴즈’가 오는 9일부터 후속 편성됐다.

‘천생연분 리턴즈’는 2002년 인기를 모은 MBC ‘강호동의 천생연분’을 13년 만에 부활시킨 프로그램이다. 스타들을 밀착 촬영하는 리얼캠과 커플별 솔직 데이트 과정을 더해 더욱 강력한 리얼리티를 부여해 지난 3월 10일부터 이휘재·붐·이특의 진행으로 방송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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