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비> 윤석호 감독, "<가을동화> 오수연 작가와 또 다시 호흡 척척!"
문화 2012/03/22 18:0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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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뉴스 = 신지인 기자] <사랑비>의 윤석호 감독이 <겨울연가>, <가을동화>의 오수연 작가와 또 다시 호흡을 맞출 에정이다.



22일(목) 오후 3시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KBS 새 월화드라 <사랑비(극본 오수연, 연출 윤석호)>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윤석호 감독은 <가을동화>, <겨울연가>를 함께한 오수연 작과와 다시 만난 소감에 대해 "오수연 작가와는 1994년 미니시리즈 '느낌'이라는 작품에서 처음 만났다. 이어 가을동화를 하고 겨울연가까지 함께했었는데 이후에 서로 스케줄이 안 맞아서 함께하지 못했다"며 "이번에 만나게 됐는데 함께 일하니 호흡이 너무 잘 맞아 스토리가 잘 풀릴 것 같은 기대감이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드라마 <사랑비>는 아날로그 시대의 70년대와 디지털 시대 2012년을 살아가는 청춘들의 이야기, 그리고 우리 부모들의 이야기를 통해 서로 다른 시대지만 본질은 변하지 않는 사랑, 우정, 꿈을 아름답게 그려낼 윤석호표 명품 멜로드라마다.



한 폭의 수채와 같은 장면들로 시청자들에게 아련한 첫사랑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사랑비>는 <봄의왈츠>, <여름향기>, <가을동화>, <겨울연가>의 계절시리즈를 연출한 윤석호 감독이 6년 만에 <가을동화>, <겨울연가>에 이어 오수연 작가와 호흡을 맞춘 작품이라 더욱 더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날 윤석호 감독은 이번 작품의 영상과 음악에 대해 묻는 기자의 질문에 "사실 어제 밤에 첫 방송의 믹싱을 했는데 당시 제가 청춘 시절에 자주 듣던 음악들을 많이 깔았다"며 "보는 분들이 소중한 기억을 찾기 위해 앨범을 꺼내 보듯 향수에 젖을 수 있는 70년대 음악들이 많다. 또한 바이올린이나 피아노 등의 아날로그 감성을 추구하는 것들도 더해 시청자들에게 촉촉한 단비 같은 정서적 느낌을 줄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다들 복잡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시는데 저희는 70년대 이야기를 하고 그것을 이어받아 중년의 이야기가 되고 그 중년의 자식들의 이야기가 진행되는 구조라 새로운 포맷이라 생각한다. 드라마를 보시면 복잡하지 않을 것이다"고 귀띔했다.



특히 그는 "이번에 사랑비가 잘 되면 다음에 바람이나 눈 등을 하면 어떨까 생각을 해 본적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한류스타 장근석과 소녀시대 윤아, 명품배우 이미숙(2012년 김윤희 역), 정진영(2012년 서인하 역), 김시후, 김영광, 손은서, 황보라, 서인국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가 된 <사랑비>는 <드림하이2> 후속으로 오는 3월 26일(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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