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또 터졌다, 2호 홈런 작렬하며 화려한 부활의 날갯짓 펴
스포츠/레저 2012/03/11 11:3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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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트레인’ 추신수가 시범경기에서 또 다시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부활의 서막을 알렸다.



추신수는 11일(한국시각) 새벽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의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시범경기에서 3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 2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이날 1회말 첫 타석에서 우측선상으로 날아가는 2루타를 날린 뒤 4회말 1사 두 번째 타석에서 우중간 담장을 훌쩍 넘기는 초대형 1점 홈런을 날렸다. 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 진루한 뒤 대주자와 교체됐다.



추신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시범경기 초반 타격감이 오르지 않았지만 3일 전 홈런이 나온 이후 타격감이 오르고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추신수는 이어 “공을 끝까지 보려고 노력한다. 그런 노력이 홈런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몸 상태는 완벽하다”며 “다치지 않고 최대한 많이 뛰는 것이 올 시즌 목표다. 최소한 150경기 이상 뛰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추신수는 시범경기 타율을 0.273(11타수3안타)으로 끌어올렸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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