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 김진민PD, "아내 김여진 만삭이 태교 때문에 시놉 안보여줘..."
문화 2012/02/08 18:2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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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뉴스 = 신지인 기자] 김주혁, 김규리, 박상민, 정보석 주연의 MBC 주말드라마 '무신(연출 김진민, 극본 이환경)'이 오는 11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8일(수)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CGV에서 MBC 주말 드라마 '무신'의 극장 시사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 앞서 시사회에서는 '무신'의 하이라이트 영상 시사가 진행됐으며, 배우 윤철영, 이원근, 이승효, 김동완, 임종윤, 김하은, 박상욱, 토니안, 이윤지, 혜박, 안용준, 김여진 등 다양한 스타들이 VIP시사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연출을 맡은 김진민PD는 영상을 시사한 후 "편집본을 보면서 많은 생각도 들고 고민도 많았다. 기본적으로는 배우분들이 연기를 잘해주셨다는 생각을 한다"며 "이번 작품으로 성숙해졌다는 생각이 든다. 쉽게 시청자들에게 다가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날 시사회에는 만삭의 몸을 이끌고 남편을 응원하러 온 배우 김여진이 눈길을 끌었는데 이와 관련한 기자의 질문에 김진민PD는 "사실 태교에 좋지 않을까봐 시놉시스나 줄거리도 못 보게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무신'은 강력한 무신 정권이 존재하던 시기의 고려를 배경으로 약 60여 년간 황제를 대신해 통치해오던 막부를 뒤엎고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노예 출신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다.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제작될 '무신'은 유네스코 지정 세계기록유산으로도 지정된 ‘팔만대장경’의 탄생 배경과, 무인과 민초들이 한 덩어리가 되어 필사항전을 벌였던 ‘삼별초’의 탄생 배경을 드라마를 통해 생생하게 다룰 예정이다.



또한, '용의 눈물', '야인시대', '연개소문', '영웅시대' 등 무게감 있는 시대극과 사극을 집필한 이환경 작가가 극본을 맡고, '개와 늑대의 시간', '로드 넘버원', '달콤한 인생', '신돈', '영웅시대'의 김진민 PD가 호흡을 맞출 예정이라 더욱 더 눈길을 끈다.



한편, MBC 특별기획드라마 '무신'오는 2월 11일 밤 8시 40분 첫 방송된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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