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블랙' 천둥, 일반인 여자친구와 공개 데이트
연예 2010/03/25 14:05 입력 | 2010/03/25 14:0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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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2NE1 산다라박의 동생으로 잘 알려진 남성그룹 엠블랙의 꽃미남 '천둥'이 핑크빛 스캔들의 주인공이 됐다.



천둥은 Mnet '엠넷스캔들'에 출연, 일반인 여자친구와 데이트로 화제를 뿌리며 현재 모 포털사이트에서 파파라치 컷 조회수가 16만 건에 달하는 등 팬들의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24일 밤 11시 방송되는 '엠넷스캔들'에서 천둥은 여자친구를 엠블랙의 연습실에 데려와 멤버인 이준, 지오, 승호, 미르에게 인사를 시키게 된다. 평소 말수도 적고 조용했던 천둥의 여자친구 등장에 멤버들은 "우와!" 괴성을 지르며 깜짝 놀라는데.



멤버 이준은 "얌전한 고양이가 부뚜막에 먼저 올라간다더니…"하며 말을 잇지 못하고, 다른 멤버들은 누가 먼저 프로포즈를 했냐, 아이돌이 여자친구를 사귀어도 되는거냐 등등 짓궂은 질문을 마구 퍼부었다.



게다가 천둥이 "전화기를 잃어버렸다가 찾아준 인연으로 사귀게 됐다"고 말하자, 멤버들은 "정주리 누나가 전화기를 가지고 있었어도 사귈거냐?"는 등 거침없는 발언으로 천둥 커플을 난처하게 만들기도.



이에 두 사람이 당당히 손을 잡자 멤버들은 바닥에 쓰러지며 졸도하는 척 했지만, 바로 결혼행진곡을 즉석에서 연주하는 등 장난을 치며 둘의 만남을 축하해줬다.



하지만 천둥은 엠블랙 2집 준비로 안무 연습에 여념이 없어 여자친구와 오랜 시간을 함께 하지 못하고 아쉬운 마음을 달랬다.



한편, 천둥은 "여자친구가 생기면 데이트를 하며 손을 잡고 길에서 다정하게 걷고 싶었다. 데뷔하면서 그럴 기회가 없어서 아쉬웠는데 좋다"고 밝혀 팬들의 마음을 애타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엠넷스캔들'은 매주 수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김보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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