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타블로 하차 “안녕, 우리 또 만나요”…엄태웅 합류, 울보아빠 예약
문화 2014/12/29 01:3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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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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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블로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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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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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태웅 인스타그램



타블로 슈퍼맨 하차 소감 “하루와 함께 성장했다”…‘딸바보’ 엄태웅 울보아빠 등극? 지온, ‘동갑’ 서언·서준 색다른 매력 발산 ‘기대’



[디오데오 뉴스] ‘슈퍼맨이 돌아왔다’ 타블로 하차와 엄태웅 합류 소식이 전해졌다.



28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타블로와 하루 부녀의 작별 인사가 담긴 ‘하루하루 더 행복해’편이 전파를 탔다.



타블로는 “불행들도 행복으로 마음에 담을 정도로 하루와 함께 내 마음도 엄청나게 자란 것 같다. 하루랑 함께 놀면서 하루가 내 딸이라는 생각보다는 내가 행복을 느끼게 해주려고 나타난 작은, 귀여운 친구라고 생각했다”며 함께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하루에서 ‘사랑이 뭔지 아느냐’고 물었던 적이 있다. 하루는 ‘아빠가 하루를 웃게 해주는 게 사랑이야’라고 말하는게 그게 참...”이라며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흘린 타블로는 “행복해서 우는 것”이라며 머쓱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강혜정도 “1년 동안 하루도 수고 많았고, 엄마가 떨어져 있는 5세짜리 아이가 겪기 힘든 시간일 수도 있었을텐데 어느 순간부터 잘 적응해 줘서 정말 고맙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하루는 엄마 강혜정과 카메라 앞에서 “안녕, 우리 또 만나요”라고 손을 흔들며 인사를 건넸다.



앞서 타블로는 트위터에 “어느덧 마지막 방송이네요. 벌써 너무 그리운 지난 1년. 많은 추억과 고마운 분들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하루아빠”라는 하차 소감과 함께 하루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은 지난 2일 “개인적인 스케쥴로 인해 타블로와 딸 하루가 2014년을 마지막으로 ‘슈퍼맨’에서 하차하게 됐다. 배우 엄태웅이 새로운 가족으로 합류한다”고 밝히며 “더 이상의 멤버 교체는 없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강봉규 PD는 “엄태웅에게는 아직도 솔로의 느낌이 짙다. 저 사람이 아이를 본다? 쉽게 그림이 그려지지 않았다. 엉뚱하고 순박한 엄태웅이 아이를 보는 모습은 어떨까 궁금했다”며 엄태웅 섭외 이유를 밝혔다.



엄태웅 부녀는 첫 촬영을 12월 초에 이미 마친 것으로 알려졌으며, 새해 3살이 되는 엄태웅의 딸 엄지온 양은 상당히 밝고 긍정적인 아이로 알려졌다. 지온양은 이휘재네 서언-서준 쌍둥이와는 3개월 차이로 동갑내기지만 성별이 달라 딸과 아들로 보여주는 모습과 키우는 포인트에서 분명한 차이를 비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평소 자신의 SNS를 딸 사진으로 가득 채우는 ‘딸바보’ 엄태웅의 48시간 육아 도전기는 2015년 1월 4일 첫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소식에 네티즌들은 “타블로 하차 아쉽고 하루 보고 싶을 듯”, “아빠 타블로는 못보지만 가수 타블로로 만나요”, “엄태웅, 타블로 능가하는 어마어마한 딸바보일 듯”, “엄태웅의 육아, 송일국 합류때처럼 상상이 안간다”, “슈퍼맨이돌아왔다 더 이상 멤버 교체 없다니 다행”, “성별 다른 같은 연령도 괜찮을 것 같았는데, 기대된다”, “늦둥이 아빠들의 육아도전기, 진짜 슈퍼맨 되야할 듯”, “엄태웅, 알고보면 송일국처럼 육아 베테랑?”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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