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 기고문 통해 ‘평창유치’ 성공 가능성 높일 듯
스포츠/레저 2011/07/05 11:3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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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여왕’ 김연아가 기고문을 통해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석간지 데일리뉴스에 기고문을 게재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홍보대사인 김연아의 기고문은 4일(한국시간) 데일리 뉴스를 통해 공개됐다. 이번 기고문은 평창의 동계 올림픽 유치를 위한 간접 설득이 주를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김연아는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 당위성을 설명하며 “동계올림픽이 모두 21차례나 열렸지만 아시아에서는 일본에서만 두 차례 열렸을 뿐”이라며 “나는 또 다른 올림픽 꿈을 꾸고 있다. 그것은 동계올림픽이 조국 한국에서 열리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 김연아는 “평창이 동계올림픽을 유치하면 세계 인구의 60%가 사는 아시아에 새로운 시장이 형성돼 겨울 스포츠가 성장하고 부흥할 것”이라며 “젊은이들의 참여를 자극해 지역 성장과 발전의 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연아는 6일로 예정된 프리젠테이션에서 발표자로 나설 예정이며 이번 기고문의 공개가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 결정을 이틀 앞두고 김연아의 기고문이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 유병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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