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서태지, 딸과 신혼여행 사진 공개…이은성 감금설 등 루머 해명
문화 2014/10/10 10:2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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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2TV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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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2TV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디오데오 뉴스] 서태지가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가족이야기를 털어놓았다.



9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가수 서태지가 출연해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자신과 가족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특히 이지아와의 이야기, 이은성과의 러브 스토리를 비롯해 아빠 서태지로서의 생활 등 일상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서태지는 또렷한 이목구비에 눈망울이 큰 딸 사진을 공개했다. 태명은 ‘삑뽁이’라고 말하며 “신곡을 들려줬는데 ‘삑뽁삑뽁’이라는 부분에서 발차기를 하고 귓방망이를 날리더라. 다른 노래를 들려주면 별 반응이 없다”고 태명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딸을 얻고 난 뒤 예전과 마음가짐이 많이 달라졌다. 지금은 아내 이은성과 딸을 위해서 다 할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서태지는 “최근 한 달 정도 여행했다. 신혼여행 겸 캠핑카를 타고 미국을 횡단하고 캐나다도 갔다”고 밝히며 찍어줄 사람이 없어 각자 있는 사진이 대부분이라고 밝히며 각자 찍힌 신혼여행 사진을 공개했다. 또한 서태지는 이은성과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찍은 결혼식 당일 사진도 공개했는데, 사진 속에 서태지의 어머니도 찍혀 시선을 끈다.



이외에도 서태지는 교실이데아, 감금설 등 루머들을 해명했고, 아내 이은성의 배우 복귀에 대해서는 “본인이 지금 원하지 않지만 찬성한다”고 말하며 베드신은 안된다고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서태지는 이지아와의 결혼, 이혼 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내가 남자니까 다 잘못했던 것 같기도 하다”고 말하며 다 내려놓고 잘 살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아이유와의 소격동 협업 이야기도 털어놓았다. 여자가 불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떠오른게 아이유였다고 밝히며, 아내와 자신이 아이유의 팬이라며 차에타면 ‘부’, ‘마쉬멜로우’ 등을 듣는다고 말했다. 또 “목소리가 너무 마음에 든다. 어린 나이에 자신의 혼을 실을 수 있을 정도의 힘이 있다”며 아이유를 극찬했다.



‘해피투게더’ 서태지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태지 딸, 이은성 많이 닮았다”, “신혼여행가서 사진을 각자 찍다니, 셀카봉 하나 사줘야겠다”, “서태지도 아이유팬이었구나”, “이지아 얘기는 안 할 줄 알았는데”, “태명 삑뽁이 너무 귀엽다”, “서태지가 처음으로 친근하게 느껴졌다”, “앞으로도 행복하게 사시길”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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