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데오 뉴스] ‘원스’의 존 카니 감독이 연출한 음악 영화 ‘비긴 어게인’이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상망에 따르면 ‘비긴 어게인’은 전날 5만 6439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 관객수 202만318명을 기록했다.



다양성 영화로는 처음으로 200만 명을 돌파한 ‘비긴 어게인’은 2006년 개봉한 감독의 전작 ‘원스’의 10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비긴 어게인’은 지난달 13일 개봉 이후 입소문을 타면서 대작들과의 경쟁에서도 밀리지 않는 뒷심을 발휘하고 있어 다양성 영화 흥행 1위 다큐멘터리 ‘워낭소리(290만명)’를 넘어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비긴 어게인’의 OST 앨범의 수록곡 ‘로스트 스타즈(Lost Stars)’는 음원사이트 최상위권에 올라 입소문에 큰 역할을 했다. 애덤 리바인의 ‘노 원 엘스 라이크 유’, 키이라 나이틀리의 ‘텔 미 이프 유 워너 고 홈’ 등도 상위권에 머무르며 OST 역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로스트 스타즈’는 스타들의 커버도 잇따르고 있어 당분간 ‘비긴 어게인’의 흥행 열풍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비긴 어게인 200만 돌파 소식엔 네티즌들은 “비긴어게인 200만 돌파 대박”, “비긴 어게인 나도 보러가야지”, “OST도 너무 좋은 영화 비긴 어게인”, “올해 베스트 영화”, “두번 봤는데 또 보러가야지”, “가을에 딱맞는 영화”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