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수비수 국태정X미드필더 이상민 영입
스포츠/레저 2023/01/04 20:1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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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성남FC가 수비수 국태정과 미드필더 이상민을 영입했다.

U20과 U23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국태정은 2017년 전북현대에서 프로 데뷔했다. 포항 스틸러스로 이적한 국태정은 2019년 부천FC(이하 부천)에 임대된 후 완전 이적했다. 부천에서 4시즌 동안 80경기를 뛰며 3득점을 기록했고 지난 시즌 19경기에 출전했다.

왼쪽 풀백 포지션인 국태정은 활동량과 판단력을 바탕으로 공격과 수비를 활발하게 오가는 것이 장점이며 왼발 크로스가 좋아 공격 시 프리킥 등 다양한 상황을 창조해낼 수 있는 선수다.

이상민은 울산현대 유스 출신으로 2020시즌 입단과 동시에 충남아산으로 임대됐다. 해당 시즌에 4경기 1득점을 달성했고 이듬해 완전 이적해 2022시즌까지 63경기 2득점을 기록했다.

미드필더와 수비수 두 포지션을 넘나드는 멀티플레이어인 이상민은 큰 키를 바탕으로한 제공권에 강점이 있으며 정확한 패스와 날카로운 킥도 보유하고 있다. 

대학 시절 U리그 왕중왕전 베스트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는 등 유망한 선수로 꼽힌 이상민은 2021년 U23 대표팀에 발탁돼 중앙 수비를 맡으며 아시안컵 예선에서 득점까지 기록하는 활약을 보였다.

국태정은 “좋은 팀에 오게 되어 감사하다. 동료들과 빨리 어울려서 한마음 한뜻으로 동계훈련에 임하겠다. 경기장에 방문해주시고 저와 팀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으며, 이상민은 “커리어 중 가장 좋은 팀에 온 것 같아 정말 감사하고 책임감이 많이 생긴다. 팀의 색깔에 잘 녹아드는 게 우선이라 생각하고 동계기간 잘 준비해서 많이 뛰고 싶다. 팀이 다시 승격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라고 밝혔다.
( 사진 = 성남FC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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