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직장인, “랜선 사수가 편해요”
경제 2023/01/03 11:2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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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MZ세대 직장인 중에는 업무 도움이 필요할 때 직장 선배나 상사에게 도움을 청하기보다 인터넷을 통해 ‘랜선사수’를 찾는 직장인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랜선사수’란 온라인을 통해 업무 도움을 받을 사수를 만나 업무나 커리어, 직장생활 등에 대해 도움을 받는 것을 의미하는 신조어이다.

잡코리아가 MZ세대 직장인 161명에게 ‘업무 중 어려움을 겪을 때 어떻게 해결하는지’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MZ세대 직장인 중 절반에 가까운 47.8%가 ‘온라인 검색 등 랜선사수의 도움을 받는다’고 답했다. ‘직장 선배나 상사의 도움을 받는다’는 직장인은 41.6%로 이보다 소폭 낮았다.

업무 도움이 필요할 때 MZ세대 직장인 절반정도가(47.8%) 랜선사수의 도움을 받는 것을 선호했지만, 이는 지난해 동일조사 결과(67.1%)에 비해서는 19.3%P 낮아진 수준이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코로나 시국을 지내오면서 ‘비대면’ 환경에 대해 익숙해져 도움이 필요한 상황에서도 온라인을 통해 랜선사수를 찾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다시 사무실로 출근하는 직장인들이 늘면서 랜선사수를 찾는 직장인들도 다소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한편 MZ세대 직장인들은 랜선사수를 선호하는 이유로 ‘쉽고 편리함’을 꼽았다. ‘인터넷이나 SNS 등 온라인으로 직접 찾아보는 이유’에 대해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비대면으로 알아보는 것이 편해서’라는 응답자가 61.2%로 가장 많았다. 

이어 ‘새로운 정보나 기술을 알아가는 가장 쉬운 방법이기 때’이라는 답변도 50.7%로 다음으로 높았다. 이 외에는 ‘대면해서 직접 들었는데 이해가 가지 않아서’ 라는 답변이 28.4%로 뒤를 이었다.
온라인뉴스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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