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휴가 생기면 하고 싶은 일 2위 ‘해외여행’…1위는?
경제 2022/12/28 11:30 입력

100%x200

[디오데오 뉴스] 올해 연말 재계에서는 종무식이나 송년회 없이 조용하게 한 해를 마무리하도록 독려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기업 중에는 직원들에게 올 해의 마지막 한 주 동안 연차 휴가 사용을 권유하거나 전사 휴무로 지정하는 곳이 등장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올 해 마지막 한 주 전사 휴무에 들어간다. 24시간 풀가동이 불가피한 공장의 근무자에게는 휴무에 따른 연차 보상을 지급할 예정이다. 비바리퍼블리카는 지난해부터 매년 마지막 주는 모든 임직원에게 휴가를 지급하는 ‘겨울방학’을 정례화했다.

LG그룹과 한화시스템은 임직원들에게 올해 마지막 한 주 동안 휴가를 사용할 것을 권했다. 현대자동차는 창립기념일(29일) 휴무를 하루 미뤄 30일에 쉬도록 하고, 이마트는 올 해의 마지막 근무일인 30일을 ‘리프레시 데이’로 지정해 쉬도록 했다.

연말에 긴 휴가를 보낼 수 있다면 무엇을 할까. 잡코리아가 직장인 194명에게 ‘연말에 긴 휴가를 보낸다면 하고 싶은 일’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가장 많은 응답자가 ‘특별히 무엇을 시도하지 않고 여유로운 일상을 보내고 싶다(49.5%)’고 답했다. 또 ‘오전에 운동을 하며 시간을 보내 보고 싶다(17.5%)’는 직장인도 많아, 여유롭게 일상을 즐기면서 휴식을 취하고 싶어하는 직장인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여행’이나 ‘새로운 경험’을 해보고 싶어하는 직장인도 상대적으로 많았다. 조사결과 ‘해외 여행을 다녀오고 싶다(33.0%)’는 직장인이 두 번째로 많았고, 이어 ‘타 지역에서 살아보고 싶다(14.4%)’는 직장인이 많았다. 다음으로는 ‘이직 준비를 하고 싶다’는 직장인이 13.4%로 조사됐다.
온라인뉴스팀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